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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디지털 트윈’ 혁신 전략은?

지멘스 PLM소프트웨어의 디지털 매뉴팩처링 사업을 총괄하는 즈비 포이어(Zvi Feuer)가 방한했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지향하는 지멘스 PLM이 어떤 디지털 제조 전략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즈비 포이어 수석 부사장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즈비 포이어 수석 부사장

“지멘스 PLM은 인더스트리 4.0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관리까지 전체 사이클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선두로 가기 위한 디지털 제조 전략을 추진 중인 지멘스PLM은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M&A 에 나서고 있다. 2017년 멘토그래픽스를 인수해 항공·방위 산업 솔루션을 보강했고, 지난해에는 콤사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인수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더했다. 포이어는 “오늘날 스마트 제품은 모든 영역의 툴을 전부 필요로 할 만큼 굉장히 복잡해졌고, 자연스럽게 엔지니어들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 됐다”고 말했다.

변화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지멘스 PLM은 디지털 트윈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크게 생산 전 단계, 제조, 생산, 운영 등으로 구분되는 디지털 트윈의 각 영역별로 최신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트윈을 개선하고 있다.

완벽한 디지털 트윈을 향한 시도

포이어는 ‘제조 전 단계’를 예로 들며 “제조 전 단계는 실제 제작없이 사전에 제품 설계를 시뮬레이션 한다. 100% 가상에서 시뮬레이션 하기 때문에 물리적, 기계적 속성, 컨트롤 코드, PLC, 툴링 분석 등 망라해야 할 것들이 많다. 지멘스 PLM은 이 단계에 인공지능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PCB 조립 라인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사례도 언급했다. 디지털 트윈을 통해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불량이 날 것으로 예측되는 제품만 엑스레이로 찍어 이를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시도다. 물론 인공지능 도입이 다소 제한적이고, 아직은 초기 단계의 기술이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인공지능 외에도 지멘스 PLM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본격적으로 가상에서 물리적 환경으로 넘어가는 ‘제조 단계’에서의 시도가 돋보인다. 궁극적으로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제조 현장을 구축하기 위해 지멘스 PLM은 로봇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로봇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10시간 연속으로 로봇 움직임을 분석하고 정확한 위치를 예측하도록 지정했다. AIML를 사용해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해 99.4%까지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용접 생산라인에서의 정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인 테크노매틱스도 사람과 로봇의 협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제조 공정과 시스템, 두 영역에 기여하는 만큼 테크노매틱스를 통해 어떤 시스템과 코드가 제조 공정에 적용됐는지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적층 제조에 대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적층 제조가 기계의 전체적인 재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만큼 이 분야에서의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포이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층 제조 공정 중에 제조품을 테스트해 왜곡을 방지하는 기능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적층 제조 머신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적층 제조의 단점을 로봇을 통해 보완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PLM은 오는 4월 열리는 하노버메세 2019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모델을 공개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즈비 포이어 수석 부사장은 “현재 Teamcenter와 클라우드로 양분된 데이터 관리 서비스가 향후엔 클라우드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클라우드 모델은 지멘스의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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