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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Wi-Fi 속도 빨라진다!

스마트공장에서 사용되는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 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공장의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기술 기준을 개정한 사실을 밝혔다. ‘2020 신산업·생활 주파수 공급 계획’과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의 후속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초고속 와이파이 채널(144번) 추가 확보를 위한 기술 기준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와이파이 5GHz 대역의 기술 기준은 ISM대역(5,725∼5,825MHz)과 비 ISM대역(5,470∼5,725MHz)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로 인해 두 대역의 경계에 있는 5,725MHz를 포함하는 와이파이 채널은 활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기술 기준 통합을 통해 최대 속도 1.7Gbps까지 구현이 가능한 채널(80MHz폭)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5GHz 대역 80MHz폭 채널도 6개로 늘어난다. 과기정통부 측은 “앞으로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에 와이파이 기술이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로 추가 와이파이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기준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스마트공장에 무전원 IoT 센서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규제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무전원 IoT센서는스마트공장 내 장비 온도, 압력 관리 등에 사용된다. 이 센서가 동작하는 900MHz 대역은 중심 주파수를 채널별로 지정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중심 주파수가 수시로 바뀌는 무전원 센서의 특성상 중심 주파수 설정이 어려웠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의 상황에 맞춰 무전원 센서의 규제를 예외로 규정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규제 개선을 통해 스마트공장에서 전파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bout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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