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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환경의 거대 변화 속, 오토데스크의 대안은?

지난 10월 말, 오토데스크의 연례 최대 행사인 ‘2018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가 개최되었다. 수많은 연사들이 나서 최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 가운데, 오토데스크 D&M글로벌 개발 디렉터 데틀레브 라이슈네더(Detlev Reichender)를 만나 급변하는 제조 환경과 그에 따른 업무 방식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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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D&M(Design & Manufaturing) 글로벌 개발 디렉터인 데틀레브 라이슈네더는 말한다. 세계의 제조업은 현재 두 가지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첫 번째는 2050년까지 전세계 인구가 100억 명까지 늘어날 것이며, 그에 따른 중산층 부상으로 제품 수요가 점점 늘어나게 된다는 것. 둘째, 제품의 본질이 바뀌고 있다는 것. 제품은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컨피규레이션이 가능해지고, 서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은 단순히 하드웨어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것 외에 서비스를 추가하여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라이슈네더는 “이러한 변화들이 의미하는 것은 제조 방법 자체가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이라며 “제조 공법은 이제 훨씬 더 유연해야 하고, 그를 위해선 첨단 제조 공법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엔지니어의 업무 방식에도 당연히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2D 설계를 3D 설계로 전환하는 것을 넘어,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자체를 자동화시키고 알고리즘을 활용해 더 나은 디자인 옵션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 엔지니어가 더 부가가치 높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오토데스크 D&M글로벌 개발 디렉터 데틀레브 라이슈네더(Detlev Reichender)
오토데스크 D&M글로벌 개발 디렉터 데틀레브 라이슈네더(Detlev Reichender)

제너러티브 디자인으로

이 새로운 설계 환경 속에서도 특히 라이슈네더가 강조한 것은 인공지능이 결합된 첨단 디자인 기술인 제너러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의 역할이다. 제너러티브 디자인 기능은 구속 조건만 입력하면 그에 맞춰 수많은 디자인 옵션들을 제안해 준다. 작업자는 수백, 수천 개의 옵션 중 최적의 옵션을 선택하여 디자인을 구체화시켜 나가면 된다.

“엔지니어 본연의 업무는 문제 해결에 집중 하는 것이다. 제너러티브 디자인은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부분까지 수많은 디자인 옵션을 제안함으로써 최상의 성과를 뽑아낼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생산성 면에 있어서도 상당한 개선을 이루어주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라이슈네더는 제너러티브 디자인과 함께 설계에서 제조까지 통합된 디지털 환경, 3D 모델링을 통한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전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 향상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는 고객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다양한 기능들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PDMC(Product Design & Manufacturing Collection)라는 플랫폼을 출시하여,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디자인 및 제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첨단 디자인 기술의 민주화, Fusion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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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에서는 통합형 Fusion 360을 비롯해 새로운 제조 시대를 대응할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되었다.

한편, 지난 10월 말 개최된 ‘2018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에서는 통합형 Fusion 360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 스탠다드(Standard)와 얼티메이트 (Ultimate)의 두 가지 버전으로 존재했던 Fusion 360은 얼티메이트 버전에서 제공하던 모든 기능을 통합한 하나의 버전으로만 제공할 예정이다. Fusion 360 이용자라면 누구나 제너러티브 디자인, 어드밴스드 시뮬레이션(Advanced simulation), 5축 가공 등 향상된 CAM 기능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제조사업 부문 정종호 상무는 “통합된 Fusion 360을 통해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까지 제품 개발 전 단계에 걸쳐 보다 강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모든 사용자들이 해당 솔루션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About 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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