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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3가지 혁신 키워드

예측 불허의 세계 경제 속에서 꾸준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시대 흐름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더스트리 4.0이라는 변화에 맞춰 한국 내 보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지난 6월 26일 열린 ‘2018년 한국 내 보쉬 연례 기자 간담회’에서 보쉬는 ‘혁신·파워·스마트’를 올해의 키워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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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보쉬가 국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혁에 맞춰 전기화(electrification), 자동화(automation),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할 뜻을 밝혔다.

자동화 주행에서 상당한 기술 진척을 보인 만큼 보쉬는 자동화 주행과 커넥티드 모빌 리티를 새로운 성장 사업분야로 내다봤다.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수년 동안 운전자 조력 시스템 부품을 공급해 온 만큼 자동화 주행에 있어서도 성장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성장을 위한 첫걸음으로 보쉬는 신규 사업부를 신설했다. 3개 시장 영역으로 나눠져 있던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해 파워트레인 솔루션으로 재탄생 시킨 것.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는 디젤·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기 이동성(electromobility) 기술 개선은 물론 저감·제로 배출 시스템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보쉬는 디젤, 가솔린,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공존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 알렉스 드리하카는 “한국 OEM과 다양한 종류의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잠재성 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 전기 파워트레인 팀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인더스트리의 시작

인더스트리 4.0에 맞는 포트폴리오 재정비 계획도 공개됐다. 보쉬는 커넥티드 생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공급자가 되기 위해 자사 IoT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서 선도적인 산업용 IoT 솔루션을 제공 중인 보쉬렉스로스가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보쉬렉스로스는 고객의 생산·제조 시스템에 인더스트리 4.0을 접목해 통합적이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그 방안으로 IoT Gateway, XDK, TDL 등을 소개했다.

IoT Gateway는 기존 시스템과 새로운 시스 템을 연결하고, 자동화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제어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다. XDK는 센서 장치와 프로토타입 플랫폼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원격으로 모니터,제어,분석할 수 있다. 운송 데이터 로거인  TDL은 화물에 부착해 온도, 습도, 충격 등 관련 파라미터를 측정하고 기록해 모든 운송 과정을 가시화하고 추적할 수 있다.

스마트 인더스트리 실현을 위해 보쉬는 우선 자사의 대전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 중이다. 현재 대전공장은 기계 설비의 모니터링 및 예방 정비 솔루션인 Production Performance Manager를 파일럿 생산 라인에서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보쉬는 이 솔루션을 보쉬 전체 생산라인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프랑크 셰퍼스 대표이사는 “보쉬는 에너지 절감, 비용 절감, 예방 정비, 정보 향상 등 다양한 영역별 프로젝트가 개별적, 연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인더스트리 4.0은 대규모 투자보다 기존 설비를 활용하고, 실제적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공장은 보쉬가 생각하는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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