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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유지보수 관습 청산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법

지난 6월 8일,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스펜테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아스펜테크 CEO 안토니오 피에트리(Antonio Pietri)는 자산 최적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공정 산업에서 설비의 성능 및 장비의 수명을 극대화하는 것이 기업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군가는 말한다. ‘혼돈’이 성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그런 의미에서 제조업계로 쏟아져 나오는 첨단 ICT 기술 덕에 혼란스러운 4 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그 흐름을 재빨리 좇아 재빠르게 혁신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가 2017년에 발표한 ‘미래를 위한 자동화의 활용(Harnessing automation for a future that works)’ 보고서는 머신러닝이나 인공지능 등 첨단 ICT 기술을 위시한 현재의 기술 트렌드가 경제적인 성장이나 생산성 면에서 지금까지 등장했던 어떤기술과 비교해도 유례없이 높은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조 기업들은 이렇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까?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스펜테크의 CEO 안토니오 피에트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스펜테크 CEO 안토니오 피에트리
아스펜테크 CEO 안토니오 피에트리

자산 최적화, 경쟁력 강화의 해답

수십 년간 기술 변혁 과정의 중심에서 다양한 솔루션으로 생산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 개선에 힘써온 아스펜테크가 최근 수년간 집중하고 있는 것은 ‘자산 최적화’다. 자산 최적화란 공정 전체의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공정 설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예방적 유지보수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문제의 사전 방지 효과를 보는 것은 예상치 못한 장비 고장으로 인한 전체 가동 중단 시간의 18%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나머지 82%는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진행하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처럼 계획하지 않은 설비 가동 중단으로 인한 손실 규모가 제조업 전체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한다고.

공정 최적화에서 설비 자산 최적화로의 진화
공정 최적화에서 설비 자산 최적화로의 진화

안토니오 피에트리는 “많은 고객들 의 사례를 봐도, 유지보수에 대해 지난 30~40년간 지속해온 관행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공정 최적화를 벗어나 자산 최적화로 영역을 넓히는 것만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답이 될 것”이라며 “아스펜테크는 첨단 기술을 적극적 으로 활용해서 유지보수 과정을 전 체적으로 개선하고 자산의 가동 시간을 극대화시킬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들을 지원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펜테크의 자산 최적화 솔루션을 구성하는 첨단 기술들
아스펜테크의 자산 최적화 솔루션을 구성하는 첨단 기술들

데이터 기반의 유지보수 과학

아스펜테크의 자산 최적화 솔루션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바로 데이터다. 공장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을 제거한다는 것이 아스펜테크 자산 최적화의 본질이다. 안토니오는 “성공적인 자산 최적화를 위해선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 또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산업 또는 공정 관련 전문 지식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자체적인 기술 개발의 노력은 물론, 각 기술 및산업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 인수에 여전히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펜테크는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머신러닝, 서이버 보안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자산 최적화를 위한 IIoT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중에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 자산 성능 관리)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 스윗(suite)이다. 공정 및 자산에 대한 총체적 관점에서 데이터 과학, 신뢰성 있는 공정 모델링, 머신 러닝을 결합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단순히 문제를 예측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측을 기반으로 향후 취해야 할 조치까지 가이드해줌으로써 다른 솔루션과 차별화 하고 있다는 것이 아스펜테크 측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엣지 레벨에서의 분석이나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안토니오 피에트리는 “엣지 애널리틱스를 비롯해, 보다 더 넓은 영역으로 우리의 커버리지를 확장해 나가면서 고객들의 공정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About 김솔 기자

다양한 취재 경험을 살려 여러분께 읽고 싶은 기사, 재미있는 기사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