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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호황, 공작기계 시장에 미칠 영향은?

21991년 버블 붕괴 후 지속된 일본의 디플레이션과 엔고 현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2년부터 시행한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 대담한 금융 정책을 통한 양적 완화,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물가를 지속해서 하락시키고 엔화의 금리와 가치를 떨어뜨려 소비, 투자, 수출 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제 정책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난 지금, 2017년까지 6년간 실질 GDP 성장률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고용 소득 환경도 개선되어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순조롭게 확대되고 있다. IMF도 2018년 일본의 실질 GDP를 전년 대비 1.2%로 예측하며 7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예측했다. 앞으로도 일본 정부는 임금 인상에 따른 소비증가,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의 추가적인 확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한 수요확대 등 명목 GDP 600조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경제 지표
일본 경제 지표

공작기계 경기는?

2017년 일본 공작기계의 수주액은 내외수 모두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는 자동차, 반도체 관련 분야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년 만에 증가해 전년 대비 18.6% 상승한 6,294억 엔을 기록하며 리먼 쇼크 이래 처음으로 6,000억 엔을 넘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추이를 보인 것도 외수 증가에 기여했다. 전체적인 수주액을 보면 전년 대비 41.2% 증가한 1조 162억 엔을 기록, 4년 만에 1조엔을 넘어 역대 최고액을 갱신했다.

2018년에도 이어질까?

2018년 일본 경기는 근래 안정적인 환율을 바탕으로 수출 기업 수익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기가스 규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자동차 산업, 유기 EL 등의 반도체 산업이 설비 투자를 견인해 공작기계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공작기계협회는 2018년 공작기계 수주 총액을 2017년 대비 3.3% 증가한 1조 7,000억 엔으로 예상했다. 2018년에는 생산, 수출입 역시 전년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는 지정학 리스크, 금융 리스크 등의 위험 요소를 안고 있지만 커다란 변화가 없는 한 예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첨단 기술 선보일 전시회!

1일본 경제의 훈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 공작기계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JIMTOF 2018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11월 1일(목)부터 6일간 개최된다. 매회 주요 업체의 80%가 신제품을 공개해 신기술의 향연을 이루는 JIMTOF. 일본 경제의 전반적인 호황에 힘입어 보다 다채로운 첨단 기술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CONNECT by technology for the future’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JIMTOF 2018이 기대되는 이유다.

About 김란영 기자

따끈한 밥 위에 스팸 한 조각처럼 감칠맛 나는 기사로 여러분의 입맛을 책임지겠습니다. 맛있게 읽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