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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review④] 전시장에 쏟아져 나온 혁신적 신제품들

전시회는 각 기업의 신제품들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참가 기업들이 자사의 신제품 또는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제품들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수많은 신제품들 속에서도 더욱 눈에 띄는 제품들은 무엇이었을까?

세계 최초 모듈식 레이저 복합기, 국내에 최초로 선보여

한국트럼프는 전시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SIMTOS 2018에 부스를 마련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참가를 한 배경의 중심에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된 모듈식 복합기와 전자동 패널 벤딩기를 비롯한 탄탄한 라인업이 자리하고 있다. 트럼프의 스마트 기능이 집약된 TruLaser 5030 fiber, 4차 산업혁명 솔루션 TruConnect와 함께 절곡, 용접, 3D 프린팅까지 폭넓은 레이저 솔루션이 전시되었다. 다양한 솔루션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TruMatic 1000 fiber. 세계 최초의 모듈식 복합기인 TruMatic 1000 fiber는 지난 2016년 말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EuroBlech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1년여 간 100대 이상 팔릴 정도로 반응이 좋은 제품으로 이번에 처음 한국에 공개되었다. 설치 면적이 기존 복합기 모델에 비해 24% 줄어든 이 콤팩트한 복합기는 TruPunch 1000 펀칭기를 베이스로 플랜지 절곡, 탭 형성 등의 다양한 기능을 모듈식으로 추가할 수 있는 유연함이 특징이다. 이동식 헤드를 활용한 빠른 가공과 스마트한 제품 분류 기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가공을 지원하기 때문에 2D 레이저 작업과 후가공을 한 장비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응용기술센터&마케팅 김동우 이사는 “트럼프가 추구하는 스마트팩 토리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불필요한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여 최대의 생산 효율을 내는 것이다. 트럼프의 하드웨어는 이런 콘셉트에 기초하여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복합기 역시 불필요한 시간 및 비용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측면에서 스마트팩토리와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합기와 함께 국내 시장에 최초 공개된 전자동 패널 벤딩기 TruBend Center 7030은 정밀한 프레임부터 면적이 큰 트레이까지 다양한 가공이 가능하다. 모든 절곡 공정을 자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작업자는 로딩 및 언로딩만 담당하면 된다.

복합기와 전자동 패널 벤딩기로 복합화, 자동화 요구에 대응한 트럼프는 장비 및 소프트웨어 외에도 새로운 서비스 계약 홍보 및 툴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방문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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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모듈식 복합기 TruMatic 1000 fiber
세계 최초 모듈식 복합기 TruMatic 1000 fiber
전자동 패널 벤딩기 TruBendCenter7030
전자동 패널 벤딩기 TruBendCenter7030
트럼프의 스마트 기능이 집약된 TruLaser 5030 fiber
트럼프의 스마트 기능이 집약된 TruLaser 5030 fiber

TruLaser 5030 fiber의 하이스피드 에코 기능의 원리를 설명하는 모형
TruLaser 5030 fiber의 하이스피드 에코 기능의 원리를 설명하는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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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과 투명함을 동시에 잡은 신재료

스트라타시스는 비비드 컬러 패키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존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비비드 컬러 패키지는 50만 가지 이상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J750 장비에서 비비드 컬러 패키지를 이용해 프린트한 가공물은 정확한 색상과 투명한 텍스처를 동시에 표현 한다. 비비드 컬러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도색, 조립과 같은 후가공 과정이 필요 없고, 동일한 품질로 반복 제작할 수 있어 프로토 타이핑 기간을 대폭 단축해준다. 또한, GrabCAD Print 소프트웨어의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Connex3 3D 프린터의 워크플로 개선은 물론 ABS 등급 플라스틱 시뮬레이션 및 인열 저항을 갖춘 고무 재질 파트 테스트를 위한 기능성 시제품 제작에 적합하다.

비비드 컬러 패키지로 제작한 자동차 후미등, 관련 업체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비비드 컬러 패키지로 제작한 자동차 후미등, 관련 업체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수한 구조를 적용해 절삭유 성능 극대화하는 노즐 장치

한부교역이 특수한 구조로 절삭유의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절삭 노즐 장치 SIO를 선보였다. SIO 노즐 장치 내부의 특수한 형상은 수용성 절삭유가 노즐을 통과할 때 수소 결합을 깨뜨려 작은 분자들로 활성화시킨다. 이로써 표면 장력이 낮아진 절삭유는 가공열 발생 부위에 정확히 침투하여 높은 냉각 효과를 제공한다. 또, 특수 형상의 노즐을 통과하면서 생성되는 미세 마이크로버블로 세정 능력도 향상된다. 마이크로 버블이 숫돌, 공구날 부분 또는 워크면의 슬러지나 칩 흡착을 방지함으로써 공구 마모를 줄이고, 연삭의 경우 드레스 사이클을 연장시킨다.

한부교역의 심기성 대표는 “SIO가 가공 효율 및 품질 개선의 새로운 대안을 찾는 분들께 만족스러운 답을 드리는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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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SIO 노즐 장치를 부착한 절삭유 분사 시연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SIO 노즐 장치를 부착한 절삭유 분사 시연을 진행했다.

한부교역 심기성 대표
한부교역 심기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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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내놓은 NEW 3D 프린터, 무려 4대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개발한 쓰리디시스템즈는 DLP, SLA, DMP, SLS의 각기 다른 엔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3D 프린터를 공개했다.

Figure 4는 레이어링 없는 연속 출력 방식으로 생산성을 보증하는 공장 확장형 플라스틱 프린터다. 시판되고 있는 프린터 제품 중 최고 속도(최대 15배)를 자랑하며 시제품 제작은 물론, 실제로 활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Figure 4가 뽑아내는 새로운 기능성 플라스틱은 긴 후처리 공정이 필요한 기존 소재와 달리 프린팅 후 경화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전체 공정을 초고속으로 진행할 수 있다. Figure 4는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신속한 원형 제작 및 유연한 소량 생산을 위한 독립형 프린터부터 생산 볼륨이 커짐에 따라 확장 가능한 모듈식 시스템, 로봇연동을 옵션으로 완전 자동화된 통합형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언제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 가능한 자동화 3D 프린팅 솔루션이다.

FabPro 1000은 쓰리디시스템즈가 야심차게 기획한 보급형 프린터다. DLP 방식으로 정밀하고 매끄러운 표면처리가 가능하며 경쟁사 동일 기술 기반 제품보다 최대 4배 빠른 프린팅 속도를 자랑한다. 책상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무실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경화 액상 폴리머를 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 FDM 프린터보다 매끈한 가공물을 만들어낸다.

DMP 8500은 지능형 멀티 레이저 기술로 대형 빌드 볼륨에 생산성까지 더한 금속 프린터이다. 500×500×500mm 사이즈의 제품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고, 제공하는 빌드 볼륨 내에서는 소형 제품을 한꺼번에 여러 개 대량 제작할 수도 있다. 기계 가동을 위한 금속 파우더 재료 핸들링 단계인 소재 충진, 파츠 토출 및 이송, 성형 파츠 디파우더링, 소재 리사이클링 등의 일련의 공정을 핸드 프리 상태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핸들링 시스템을 지원한다.

ProX SLS 6100은 SLS 방식 기반의 제품 생산용 프린터로서 시제품 제작은 물론, 생산에도 최적화된 제품이다. 자동화된 소재 제어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운반하면서 연속적인 자동 체적 및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공랭식 레이저는 냉각기가 필요 없어 효율성을 높이고 총운영비를 절감시킨다.

4대의 새로운 3D 프린터에 더해 혁신적인 소재도 출시했다. DuraForm®FR1200 소재는 나일론 12 계열의 소재로 우수한 표면 품질 및 뛰어난 난연성을 자랑한다. FAR (U.S. Federal Aviation Regulation) 25.853 항공규격 인증과 Airbus Industries Test Method(AITM) 항공규격 인증을 완료해 우주 항공, 운송 및 소비재 용도에 적합하다. 쓰리디시스템즈는 소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확대하여 우주 항공 분야의 제품 생산을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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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시스템즈 프린터 사업부 백소령 본부장이 Figure 4를 설명하고 있다.
쓰리디시스템즈 프린터 사업부 백소령 본부장이 Figure 4를 설명하고 있다.

FabPro 1000
FabPro 1000

원래 12개의 파트로 구성된 배기관의 설계 변경을 통해 단일 구조로 만들고 DMP 8500으로 한 번에 출력했다.
원래 12개의 파트로 구성된 배기관의 설계 변경을 통해 단일 구조로 만들고 DMP 8500으로 한 번에 출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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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밝힌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리더

4년만에 SIMTOS에 참가한 샌드빅 코로만트는 혁신적인 전방향 터닝 솔루션 Prime Turning과 4차 산업혁명 솔루션 CoroPlus를 필두로 두터운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전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새로운 콘셉트의 선삭 가공 솔루션 Prime Turning은 절입각과 개선된 칩 컨트롤 성능으로 가공 속도와 이송률을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전시회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샌드빅 코로만트 북아시아 지역 영업 총괄 사장인 장 루이 메이시(Jean-Louis Macey)와 그의 후임자로 내정된 엘리자베스 린드스트룀 뒤퓌 (Elisabeth Lindstrom-Dupuy)가 직접 전시 현장을 찾아 국내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린드스트룀 뒤퓌는 “여전히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 시장은 언제나 매력적인 시장이다. 오랜 기간 한국 경제를 견인해 온 자동차 산업은 물론, 최근 항공 산업도 각광 받고 있어 우리로서는 적극적 도전을 시도할 수 있는 또다른 기회가 생긴것”이라며 “지속 확장 및 개선 중인 기술적 지식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의 실정에 맞는 현지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면 서로 윈-윈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그를 위해 우선적으로는 고객들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16년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한 마츠 노딘(Mats Nordin)은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기업들도 수익성을 유지시켜줄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원한다. 샌드빅 코로만트는 이미 고객들의 요구를 대응하는 폭넓은 솔루션을 갖추고 있고, 얼마나 더 현지화된 전략으로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다.

장 루이 메이시는 “샌드빅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공구의 합리적인 가격이나 뛰어난 물리적 성능이 아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가치’를 판매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Prime Turning이나 CoroPlus도 이러한 고민 속에서 개발된 솔루션이다. 고객의 전체 제조 프로세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 도록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샌드빅 코로만트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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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삭 가공과 개념을 달리하는 새로운 솔루션 Prime Turning
기존 선삭 가공과 개념을 달리하는 새로운 솔루션 Prime Turning

엘리자베스 린드스트룀 뒤퓌
엘리자베스 린드스트룀 뒤퓌

마츠 노딘
마츠 노딘

장 루이 메이시
장 루이 메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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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김솔 기자

다양한 취재 경험을 살려 여러분께 읽고 싶은 기사, 재미있는 기사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