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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review③] 미룰 수 없는 자동화, 어떻게 구축해야할까?

최저 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의 현안에 맞물려 공장 자동화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비용적인 문제, 공간적인 문제 등 각종 상황 탓에 자동화 구축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을 위한 효율적인 자동화 구축 솔루션들이 전시 현장에서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자동화부터 미래 기술까지, 공작기계 트렌드 집약

두산공작기계는 한층 강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에 내세워 전시회에 참가했다. 핵심 모델인 PUMA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심볼과 두산공작기계 고유의 DMT 블루 컬러로 부스를 꾸며 시선을 모았고, 고객을 위대하게 만들 위대한 공작기계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Machine Greatness’라는 슬로건 아래 31대의 장비를 대거 출품하며 다양한 트렌드를 제시했다. 두산공작기계 마케팅 팀 김보영 차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물론, 복합화 및 자동화 등 고객들의 실질적 요구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질화된 자동화 직접 구현
‘자동화, 복합화,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 두산공작기계의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무라텍 갠트리로더와 결합한 PUMA 시리즈다. 소재 로딩·언로딩 자동화를 위한 빌트인 갠트리로더가 적용된 ‘PUMA TS2600-GL’이다. 이 제품은 좁은 공간 내 선삭 공정이 필요한 자동화 라인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7.9초의 갠트리 로딩 시간으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 한다. ‘PUMA TW 2600-GL’ 역시 갠트리로더가 빌트인 된 2스핀들 터닝센터로, 5.7초의 짧은 갠트리로딩 시간으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는 터닝 솔루션이다.
전시장에는 갠트리로더 외에도 바 피더, LPS 등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한 소규모 자동화 시스템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김보영 차장은 “기존처럼 라인이나 공장 규모의 거창한 개념으로 자동화에 접근하기 보다는, 개별 장비나 셀 단위의 접근을 통해 중소기업에서도 유연하게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번의 척킹으로 다양한 가공 지원하는 멀티 솔루션
복합 가공은 두산공작기계가 오랜 시간 이끌고 온 화두로, 최근 제조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우주부품산업에서는 복합 가공 기술에 대한 요구가 상당한 상황이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전시장에도 다양한 복합 가공 장비가 전시되었다. 복합 가공 터닝센터 ‘PUMA SMX 2600ST’는 고강성 서보 타입 하부 터렛을 이용해 선삭·밀링 기능을 추가한 장비다. 좌우 스핀들 동시 가공을 통한 복합 형상 및 고정도 가공으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기 때문에 항공기 하우징 가공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카이빙 기술을 통해 고속, 고정밀 기어 가공이 가능하고 선삭, 엔드밀, 페이스 밀링, 드릴링, 탭핑 등 다양한 툴링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형상 가공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PUMA SMX 2600ST의 B축 윤곽 선삭 기능은 하나의 공구로 여러 형상을 가공할 수 있게 지원하여 공구별로 다르게 나타났던 경계면 표면 조도 문제를 개선하고 공작물의 정밀도를 향상시킨다.
동시 5축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8000’은 상하 160도 회전이 가능한 노딩헤드와 로터리 테이블을 장착하여 한 번의 세팅으로 완제품 가공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전 축에 글라스 스케일과 스핀들, 볼 스크류 샤프트 쿨링 등을 표준으로 적용해 정밀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듀얼 볼스크류를 적용한 Y, Z 축과 강성을 확보한 컬럼이 뒷받침하는 속도와 힘으로 난삭재 가공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 분야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장비다.

두산이 보여주는 미래 제조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스위스턴, 문형 머시닝센터까지 총 31의 장비를 전시하며 자사의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한 두산공작기계는 장비 외에도 CNC, NC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을 선도할 기술 경쟁력 확보의 노력을 적극 어필했다.
경쟁력 있는 기술 수준을 확보한 자체 개발 CNC ‘D300’과 최소한의 가공 지식만으로 최적의 가공 프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는 NC 프로그래밍 자동화 소프트웨어 ‘스케치 턴’은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생산 라인의 모든 장비를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스마트 솔루션 ‘아이두(aI doo) 컨트롤’도 주요하게 소개되었으며, ‘미래 기술’을 주제로 제조업이 직면한 문제와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오픈 프레젠테이션 역시 전시 기간 내내 개최되어 미래 제조 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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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로딩·언로딩 자동화를 위한 빌트인 갠트리로더가 적용된 PUMA TS2600-GL
소재 로딩·언로딩 자동화를 위한 빌트인 갠트리로더가 적용된 PUMA TS2600-GL
복합 가공 터닝센터 PUMA SMX 2600ST
복합 가공 터닝센터 PUMA SMX 2600ST
동시 5축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8000
동시 5축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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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 아이두 컨트롤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 아이두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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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으로 연결한 자동화 공정

한화는 협동로봇으로 연결한 자동화 공정과 신제품 HCG-150CNC와 XD26II-V를 최초 공개했다. 자동선반 XE20J에서 선삭과 황삭가공을 거친 가공물을 한화테크윈의 협동로봇 HCR-5가 제품을 연삭기 HCG-150CNC로 옮겨준다. 연삭 작업이 끝나면 최종 가공품을 팔레트에 적재해주는 무인 자동화 공정을 시연해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HCG-150 연삭기는 기존 KCG-150의 가공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XD26II-V는 기존 XD20V의 최대 가공경을 26mm까지 확장하여 다변화된 복합가공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25개의 열 변위 센서를 장착해 외부 온도를 감지해서 각 기어에 오일과 에어를 분사시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자의 지시 없이도 자동으로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해준다. 온도의 변화가 적기 때문에 더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다.

4특관에 부스를 마련한 한화테크인은CNC에서 많이 쓰이는 HCR-12모델을 중심으로 스크류 드라이빙, 원료 도포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참관객들이 로봇 프래그래밍, 안정 기능, 다이렉트 티칭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렸다.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된 한화테크윈의 협동로봇 시리즈는 NC 머신, 플라스틱 사출기, 뜨겁고 위험하고 단순 반복적인 공정, 검사, 툴링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부스의 다른 한켠에는 협업을 구축하고 있는 그리퍼, ORP, CIT, 비전 전문업체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테크윈의 송유진 대리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브랜드와 협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생산공장을 중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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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으로 연결한 자동화 공정
협동로봇으로 연결한 자동화 공정
협동로봇으로 연결한 자동화 공정
협동로봇으로 연결한 자동화 공정
한화의 XD26II-V
한화의 XD26II-V
한화테크인은 현재 협업을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했다.
한화테크인은 현재 협업을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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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소량 생산 실현시킬 유연한 팔레트 스톡커 시스템

제한된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한 절삭 가공 무인화를 실현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야마자키마작은 SIMTOS 2018에 ‘MPP(Multi Pallet Pool)’를 선보이며 시장 요구 만족에 나섰다.
MPP는 다단 팔레트 스톡커 시스템으로, 작은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공간 문제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망설였다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MPP는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시스템 도입 후 생산 상황에 맞춰 팔레트 스톡커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MPP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대응 가능한 자동 운전 및 관리 소프트웨어 Smooth MPP를 활용하여 운전 데이터 작성 및 변경부터 스케줄 진행 상황, 운전 상황 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마작은 MPP 시스템을 연결한 VARIAXIS i-700을 비롯해 5축 가공기, 복합 가공기 등 다양한 기종을 전시했으며, 이와 함께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홍보했다. 가장 대표적인 솔루션인 ‘Mazak SMART BOX’는 포그 컴퓨팅 장치로, 공장 내 설비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공장 경영의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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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축 가공기 VARIAXIS i-700에 MPP 시스템을 연결하여 자동화를 시연했다
5축 가공기 VARIAXIS i-700에 MPP 시스템을 연결하여 자동화를 시연했다
Mazak SMART BOX
Mazak SMART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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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김란영 기자

따끈한 밥 위에 스팸 한 조각처럼 감칠맛 나는 기사로 여러분의 입맛을 책임지겠습니다. 맛있게 읽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