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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공감, 신뢰받는 기업의 비밀

“타인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일주일은 걸어봐야 한다.”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이 말은 사업에 있어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문장으로 담아냈다. (주)유창아이에스 이상곤 대표는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가다.

(주)유창아이에스 이상곤 대표
(주)유창아이에스 이상곤 대표

“요즘 참 어렵습니다. 시장 자체가 정체되어 있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가장 적절한 제품을 소개하는 게 저희 일인 걸요.”

이상곤 대표는 업계 동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18년째 공구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이 대표만큼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 변화를 몸소 겪은이도 없었다. 절삭부터 측정, 에어, 용접 등 다양한 작업에 필요한 공구를 다루며 소비자와 만나온 시간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이상곤 대표가 처음 공구업계와 인연을 맺게된 건 용접 공구를 배우는 일을 통해서였다. 무역학을 전공했지만 공구를 배우고 유통 일을 하면서 하루의 즐거움을 알았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어느 공장이든 용접부터 시작해 절삭까지 한 공정에서 다양한 작업이 이뤄지는 걸 지켜본 그는 점점 다루는 공구의 범위를 넓혀갔다. 다루는 공구의 범위가 다양해질수록 산업과 업계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 쉽지 않은 과정을 이겨낸 이상곤 대표는 높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소비자에 게 최적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절삭 공구의 80% 가까이 다루지만 그 외에도 소비자가 원하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주려고 노력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고객에게 ‘(주)유창아이에스를 통하면 원하는 일을 전부 해결할 수 있다!’라는 신뢰를 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노력하다 보니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M4000 시리즈
M4000 시리즈

본질에 충실

대구 토박이인 이상곤 대표는 대구·경북의 산업과 긴 시간을 함께했다.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지역 특성상 금형 제작 공구를 주로 다뤘던 이상곤 대표는 일찌감치 발터 제품 의 우수성을 알아차렸다. 금형 공구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라인업을 넓힌 발터의 제품력은 금형 제조에도 메리트가 크기 때문이다.

“발터는 난삭재에 강합니다. 수명이나 정밀도 등에서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성능이 확실히 뛰어납니다.”

현재 (주)유창아이에스는 다양한 소재의 밀링 가공을 한 가지 시스템 인서트로 대응할 수 있는 M4000 밀링 시스템을 중점으로 소개하고있다. 한 가지 툴로 다양한 면에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과 경제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M4000 밀링 시스템은 강, 주철, 스테인리스, 티타늄, 인코넬과 같은 난삭재 가공이 가능합니다. 생크타입의 직각 및 고이송 컷터 타입도 보유하고 있고, 프로그램 수정 없이 현장에서 신재종으로 고품위 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죠.”

M4000 밀링 시스템 외에도 이 대표가 추천 하는 제품은 인서트 WSM이다. 난삭재에 좋은 조건이 많다 보니 난삭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렵다 보니 가성비를 따지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좋은 성능의 제품을 찾는 건 변하지 않죠.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품질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소비자들 사이에서 발터는 본질에 충실한 탁월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고객 신뢰를 위해

사업체의 상황에 공감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주는 것으로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 대표의 새로운 거래처 대부분도 소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이러한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자 이 대표도 고객을 우선에 두고 행동한다. 일례로 점심시간을 줄여 이동시간을 버는 것도 그의 일상 중 하나다.

“아무래도 거래처들이 시 외곽에 있다 보니 이동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합니다. 점심시간 직후에 물건이 도착하면 거래처들도 오후 업무를 볼 수 있으니까요.”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하려 노력하는 이 대표이지만 그만의 영업 철칙이 있다. 혼자서 해결하기 벅찬 문제를 만났을 때는 절대 혼자 문제를 풀려고 끌어안지 않는 것.

“공구업계와 함께한 시간 덕분에 넓게는 알지만 깊이있게 알지 모르는 문제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이십여 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다른 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솔루션을 찾으려 합니다.”

앞으로 직원들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주)유창아이에스를 만들고 싶다는 이상곤 대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온 이상곤 대표의 바람이 이뤄지기를 바라본다.

About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