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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누구든, Make Anything

지난 9월, 오토데스크가 자사 최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 2017’을 개최했다. 국내에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제조, 건축·건설·토목 및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 1,500백여 명이 참가하여 각 분야의 글로벌 시장 동향과 업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각 분야의 유저들이 발표한 자사의 혁신 사례는 특히나 행사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Help people make anything. 누가 무엇을 만들고자 하든 그것을 가능케 해준다는 오토데스크의 궁극적 모토 아래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2017도 다양한 산업 분야, 다양한 스킬 레벨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세션을 준비했다는 것이 오토데스크 정종호 상무의 설명이다.

오토데스크 정종호 상무
오토데스크 정종호 상무

“제조 부문만 보더라도 매뉴팩처링, 시뮬레이션 트랙을 포함해 각 분야나 스킬 레벨에 따라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5가지의 세션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각 트랙에서 공유되는 수많은 ‘Make anything’ 성공 사례들이 이번 행사를 찾은 유저들에게 제품 개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기를 바란다.”

제조 부문에서는 효성중공업, 티에스이, 아주대학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해당 분야 주요 기업 및 기관들이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활용한 자사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대용량 데이터 핸들링을 위해 3D CAD 소프트웨어 인벤터(Inventor)를 도입한 효성중공업의 김철현 과장, 체계적인 도면 관리를 위해 CAD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볼트(Vault)를 도입한 디케이락의 장세민 부장이 언론과의 그룹 인터뷰에 나서 오토데스크의 MFG 솔루션을 활용한 혁신과 현장에서 느끼는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대용량 핸들링 위한 최적의 선택 –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 김철현 과장
효성중공업 김철현 과장

고압차단기 생산 업력 50년의 효성중공업. 간섭이나 충돌로 인한 오류, 원활치 않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2D 설계의 고질적 문제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기존의 2D 설계 방식을 고수해 오고 있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면서 품질도 유지하는 3D CAD 솔루션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제조 시대에 3D 설계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TFT를 꾸리고 다양한 3D CAD 솔루션을 비교 검토하여 선정한 것이 오토데스크 인벤터다. 현재는 인벤터를 활용한 3D 설계를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도 완성시킨 상황이다.

김철현 과장은 “완성된 자동화 프로그램은 그동안 수도 없는 반복 작업을 진행하느라 발생했던 로스들을 대폭 축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 활용하면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까지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먹구구식 데이터 관리 벗어나 – 디케이락

디케이락 장세민 부장
디케이락 장세민 부장

계장용 피팅 및 밸브를 생산하는 디케이락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하루에 생성되는 작업공정표가 많게는 300개나 되는 날도 있는데, 하드카피라든지 하나의 파일로 수십 개의 도면을 관리하는 방식으로는 그 많은 작업공정표를 쳐내기에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 효율적 데이터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나선 이 기업은 이미 10년 이상 써온 오토캐드와 인벤터에 더해 추가적으로 볼트라는 오토데스크의 PDM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볼트가 일품일도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도면 생성과 동시에 파일 및 이력 관리가 가능해짐은 물론, ERP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작업공정표 출력 시 볼트 서버에 저장된 도면이 바로 작업공정표에 붙어서 양면으로 출력되는 등의 결과로 공수가 많이 줄었다고.

장세민 부장은 “도면을 따로 찾거나 관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상당히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 미팅을 할 때 모바일 기기로 도면을 직접 보고 바로바로 사양을 결정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한다든지, 전자결재를 진행한다든지, 여러 면에서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토데스크 정종호 상무는 “행사에서 효성중공업이나 디케이락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기업들의 혁신 사례들이 소개되었지만 오토데스크가 전하려는 이야기는 결국 한 가지”라며 “고객이 무엇을, 어떻게 만들고 싶어하든지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Make anything’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덧붙여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 데이터이며, 싱글소스 데이터를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About 김솔 기자

다양한 취재 경험을 살려 여러분께 읽고 싶은 기사, 재미있는 기사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