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트렌드 / 뉴스/정책/지원사업 / 튼튼한 뿌리 만들어갈 새로운 공동체

튼튼한 뿌리 만들어갈 새로운 공동체

세계 생산 5위, 수출 2위의 한국 금형 산업. 탄탄한 기술력으로 자동차, 전자 등 국가 기간 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뒷받침해왔다. 그러나 근로자 10명 미만의 영세 기업이 많고 전문 기술 인력 유입에도 장기적인 어려움을 겪다 보니 높은 위상에 대한 자부심 속에서도 항상 위태로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4차 산업혁명 아래 산업 구조에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최근에는 그 같은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아직도 전통적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수많은 기업들은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렇게 주춤대는 사이 선진국의 기술력은 저만치 달아나고 중국의 기술력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치고 올라왔다.이러한 상황 속에 제조업의 뿌리인 금형 산업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이들이 있다.

9월 12일, ‘금형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식이 열렸다.
9월 12일, ‘금형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식이 열렸다.

위기 극복 위해 국회로 모이다

지난 8월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금형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창립식이 진행되었다. 지역구에 금형 산업의 뿌리가 있는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 모임은 금형 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동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을 포함해 19명의 의원이 뜻을 함께 했다.

Next Prev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Next Prev

이날 창립식에 참석한 김동철 의원은 “정부의 이렇다 할 지원이 없는 가운데서도 우리 금형인들은 매년 산업을 성장시켜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금형인들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이런 뜻 깊은 자리가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 우리 의원들과 결속을 다져서 금형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함께 금형 산업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혜영 의원 역시 “19명으로 작게 출발하지만, 앞으로 소속 의원들의 지역은 물론이고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금형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한국금형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행사에는 모임 소속 국회의원들은 물론 업계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여 당면 과제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국금형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최근 우리 조합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을 설립하여 인재 양성에 나서는 등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와중에 이런 모임이 만들어져서 원군을 얻은 것처럼 든든한 마음이 든다. 금형조합은 앞으로 오늘 창립된 국회의원 모임과 정부, 그리고 금형 업계를 잇는 심부름꾼으로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며 금형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애쓸 것”이라고 이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About 김솔 기자

다양한 취재 경험을 살려 여러분께 읽고 싶은 기사, 재미있는 기사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