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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책임질 로봇 산업의 현재, 한눈에 확인하세요!

사계절 내내 사랑받지만, 여름이면 더 간절한 치맥(치킨과 맥주를 가리키는 신조어). 그래서 매년 여름 대구에서는 치맥 페스티벌이라는 거대한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된 이 특별한 페스티벌을 더 특별하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로봇’이다.

한 로봇 기업이 페스티벌 현장에서 자사의 협동로봇으로 맥주를 따라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최근에는 이처럼 생활 가까이에서 로봇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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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술은 미래를 견인할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우리 정부도 진작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섰다. 지난 6월에 8개 분야의 로봇 핵심 기술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 로드맵’ 초안을 완성시켰고, 7월에는 협동로봇 수요 창출과 이동로봇의 안정성 확보 및 품질 향상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산업규격(KS) 제정을 공표하는 등 국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자체와 관련 기관, 기업들도 로봇 기술 개발 및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로봇과 관련한 이슈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이처럼 활발히 살아 움직이는 로봇 산업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9월에 마련된다. 바로 ‘2017로보월드’다.

트렌드 확인시켜주는 협동로봇 특별관

12회를 맞이하는 로보월드는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문 산업전시회다. 제조업용 로봇 및 서비스용 로봇을 시작으로 무인화시스템, 소프트웨어, 퍼스널 모빌리티, 메디컬 로봇 등 촉망받는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주최측은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 외에도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특별관을 매해 준비해왔다. 올해는 협동로봇을 테마로 국내 최대 규모의 협동로봇 특별관이 마련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는 “올해 제조업용 로봇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트렌드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의 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올해 전시회에서는 유수의 기업들을 포함한 국내·외 약 40여 개의 협동로봇 관련 기업과 함께 특별관을 구성하여 효율적인 정보 제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협동로봇 특별관에는 올해 3월 첫 협동로봇 제품을 런칭한 한화테크윈을 비롯해 유니버설로봇, 리씽크로보틱스, 스모키로보틱스, 콴타그룹 등 다수 기업의 제품이 출품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대기업이 이번 로보월드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자사의 협동로봇을 공개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기업인 민트로봇과 이미 국내 제조 현장 생산라인에 협동로봇 런칭을 성공한 뉴로메카 역시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할만하다.

한편, 서비스 분야에서는 퍼스널 모빌리티 존 및 드론 체험장 등을 설치 및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기술 및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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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로보월드 현장
2016로보월드 현장

로봇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키노트스피치
로봇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키노트스피치

2017로보월드에서는 최근 제조업용 로봇 분야의 화두인 협동로봇 특별관을 만날 수 있다.
2017로보월드에서는 최근 제조업용 로봇 분야의 화두인 협동로봇 특별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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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이렇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로보월드.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 개최 초기에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와 이슈 거리 위주의 전시가 주로 이루어졌던 로보월드는 회를 거듭할수록 여러 가지 장치 마련을 통해 실절적 비즈니스의 장으로 변모해 가고있다.

우선 각종 매체나 이벤트, 부대행사를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전시회는 물론 참가기업의 제품 및 기술 정보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신제품 런칭쇼나 전문가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부대행사 지원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로보월드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로보월드

영업적 성과를 위한 바이어 초청 및 수출 상담회는 특히나 주의를 기울이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는 더욱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KOTRA와 MOU를 체결하여 보다 수준 높은 바이어 타겟팅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조영훈 이사의 설명이다.

“KOTRA와 MOU를 체결한 올해는 KOTRA가 직접 발굴한 세계 각국의 실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찾을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사전 매칭 작업을 통해 원하는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다. 완벽히 타켓팅된 바이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통해 예년보다 향상된 상담 및 계약 결과가 기대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IMAC), 글로벌모바일비전(GMV) 등 관련 전시회와의 합동 개최, KOTRA와의 MOU 체결이 이루어진 올해 전시회를 통해 5,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심 속 다음달 전시회 개최

특별관,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업계 명사를 초청하여 심도 깊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키노트스피치, 각국의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 등 참가기업과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는 2017로보월드. 해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꾸준한 성원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로보스타 남궁휘문 이사
로보스타 남궁휘문 이사

로보월드 개최 이후로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해온 국내 대표 제조업용 로봇 기업 로보스타도 그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로보스타 남궁휘문 이사는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이나 제품을 시장에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은 제한적이다. 때문에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산업 전시회는 절호의 홍보 기회다. 로보스타는 로보월드 개최 이후에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홍보 및 마케팅 등의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전시회 참가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일정 부분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역시 개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노력만큼 기업에게도 전시회 참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BB 이부락 대표
SBB 이부락 대표

새로운 모듈 로봇 솔루션의 홍보를 위해 로보월드에 참가하는 SBB의 이부락 대표는 “MR 엑추에이터는 로봇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로봇을 만들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개발한 협동로봇용 관절 모듈이다. SBB는 협동로봇은 물론 셀 오토메이션, 스마트공장 등 최근의 제조 이슈와 관련한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내 로봇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노력 중이다. 최근 국내 로봇산업이 갈수록 벌어지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2017로보월드가 로봇 시장의 저변 확대의 또 다른 기회가 되어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9월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로보월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로봇 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싶다면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017로보월드
일시 9월 13일(수) ~ 16일(토)
장소 킨텍스 제1전시장 Hall 1, 2
규모 25개국, 230개사, 500부스 참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About 김솔 기자

다양한 취재 경험을 살려 여러분께 읽고 싶은 기사, 재미있는 기사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