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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공작기계의 진화 ②] 자사 스마트공장을 통해 선보이는 기술력

일본 유수의 공작기계 메이커인 OKUMA는 JIMTOF와 SIMTOS, 사내 전시회인 OMF(OKUMA Machine Fair)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여왔다. OKUMA의 솔루션은 간단한 셋업만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크게 연결 플랜(Connect P lan)과 스마트 플랜(Smart Plan)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연결 플랜은 NC 컨트롤러인 OSP suite에 공장 구동 모니터링용 소프트웨어 Factory Monitor suite를 접속함으로써 생산 현장 내 기계 구동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플랜은 OSP suite에 작업 계획 작성 및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Process Management suite를 접속해 구동률과 납기, 공정 등을 관리함으로써 제조 현장의 스루풋(throughput)을 향상시킨다.

넓은 공장을 한눈에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인 다운타임(Downtime). 다운타임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공장 내 다양한 장비들의 현재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화 솔루션이다. OKUMA에서 제시하는 스마트공장 모델의 경우, 공장 내 생산 설비들의 구동 상황이 색깔로 표시되어 점검이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장비별 가동 능률을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체계적인 생산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코드 스캔을 통한 효율성 향상

최근 OKUMA에서 선보인 NC 컨트롤러 OSP P300A는 관성 스크롤, 주축 출력 모니터, 척 압력 계산 등 기존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던 기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QR 코드 스캔만으로도 가공 프로그램을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워크나 지그에 미리 QR 코드를 새긴 뒤 가공 프로그램을 대응시켜야 한다. 이후에는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가공 프로그램을 곧바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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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나 지그에 새겨진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가공 프로그램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공 프로그램 선택에 걸리는 시 간과 휴먼 에러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워크나 지그에 새겨진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가공 프로그램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공 프로그램 선택에 걸리는 시간과 휴먼 에러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가공 프로그램 목록을 일일이 열람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가공 프로그램을 불러올 수 있어 가공 준비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잘못된 가공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등의 휴먼 에러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OKUMA는 지난해 개최된 JIMTOF에서 반입 및 반출 로봇과의 연결을 통해 소규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의 코어 머신’인 수직형 5축 머시닝센터 MU-S600V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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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UMA의 수직형 5축 머시닝센터 MU-S600V는 로봇과의 연결을 통해 소규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OKUMA의 수직형 5축 머시닝센터 MU-S600V는 로봇과의 연결을 통해 소규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차세대 스마트공장 Dream Site 2

OKUMA는 단순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사 공장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OKUMA는 2013년 5월 DS1(Dream Site 1)을 완공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선진 IoT 기술과 제조 현장에 대한 노하우를 결집한 스마트공장 DS2(Dream Site 2)를 완공해 본격적인 부품 생산에 들어갔다.

OKUMA의 중·소형 선반과 연삭기 및 부품을 생산하는 DS2에는 로봇을 활용한 완전 자동화 시스템부터 공장 내 구동 현황을 리얼타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솔루션까지 OKUMA의 다양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생산된 모든 부품에 워크 ID가 장착되어 있어 부품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About 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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