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ighlight / 일본 도쿄에 펼쳐진 미래 제조의 디오라마

일본 도쿄에 펼쳐진 미래 제조의 디오라마

디오라마(diorama)란 배경 위에 다양한 미니어처 모형을 설치해 하나의 장면을 구성한 것을 가리킨다. 직접 둘러보기 힘든 거대한 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영화 촬영이나 박물관 전시 등에 활용된다.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도쿄 국제전시장(도쿄 빅사이트)에서는 오토모티브 월드(AUTOMOTIVE WORLD), 넵콘 재팬(NEPCON JAPAN)을 비롯한 여섯 개의 제조 전시회가 일제히 개최되었다. 2,252개사가 모여 저마다의 솔루션을 뽐내는 광경은 제조업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디오라마를 방불케 했다는데. 지금부터 그 현장을 함께 살펴보자.

01bigsight

한층 풍부해진 볼거리, 보다 깊어진 전시회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도쿄 빅사이트)에서는 제9회 오토모티브 월드(9th AUTOMOTIVE WORLD), 제46회 넵콘 재팬(46th NEPCON JAPAN)을 비롯한 여섯 개의 제조 분야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나날이 높아지는 스마트공장과 로봇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엑스포(1st SMART FACTORY Expo)와 로보덱스(1st RoboDEX)가 새롭게 추가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도쿄 국제전시장의 동홀과 서홀은 물론 최근 증축된 신(新) 동(east)전시동까지 활용해 볼거리가 한층 풍부해졌다. 전체 참가기업은 2,252개사이며, 해외 참가기업 역시 28개국 341개사에 이른다. 특히 올해 오토모티브 월드 내 ‘제3회 자동차부품&가공 엑스포’에는 삼진정공㈜, 선일다이파스 등의 국내 기업들이 ‘한국 파빌리온’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시회장 곳곳에서 대만, 중국, 헝가리 등 해외 기업관을 찾아볼 수 있었다. 참관객 수 역시 지난해보다32,000명(41%) 가량 증가한 11만 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시회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넵콘 재팬을 비롯한 4개 전시회를 총괄하는 마에조노 유히(前薗 雄飛) 사무국장은 그 이유로 ‘전시회 간의 시너지 효과’를 꼽았다. 오토모티브 월드와 스마트공장 엑스포를 총괄하는 소다 마사키(早田 匡希) 사무국장은 “전시회 간 시너지 효과를 한층 강화하고 참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참관객과 참가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토모티브 월드는 카 일렉트로닉스 기술전, EV·HEV 구동시스템 기술전, 자동차 경량화 기술전, 커넥티드 카 엑스포, 자동차부품&가공 엑스포의 5개 하위 전시회로 구성되는데 이와 같은 구성 역시 참관객인 자동차 제조 분야 기술자들이 원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 결과라는 것이다. 또 오토모티브 월드는 토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스바루자동차 등 유수의 자동차 분야 기업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참가기업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

Next Prev
전시회 첫날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에는 토요타자동차의 이세 키요타카(伊勢 清貴) 전무, 혼다기 술연구소의 이타이 요시하루(板井 義春) 이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의 이기상 전무 등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 및 개발 분야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시회 첫날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에는 토요타자동차의 이세 키요타카(伊勢 清貴) 전무, 혼다기술연구소의 이타이 요시하루(板井 義春) 이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의 이기상 전무 등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 및 개발 분야 인사들이 참석했다.

각 전시회에서는 기업별 전략, 전문 기술, 미래 전망 등에 관한 세미나가 이뤄졌다. AI, 자율주행, 스마트공장과 같이 최신 트렌드로 대두되는 분야의 세미나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기도.
각 전시회에서는 기업별 전략, 전문 기술, 미래 전망 등에 관한 세미나가 이뤄졌다. AI, 자율주행, 스마트공장과 같이 최신 트렌드로 대두되는 분야의 세미나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기도.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시연이 진행되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시연이 진행되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05demo

웨어러블 EXPO에서 한 참관객 이 엡손의 MOVERIO를 착용해보고 있다.
웨어러블 EXPO에서 한 참관객이 엡손의 MOVERIO를 착용해보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工業)은 미국에서 개최된 스피드 워 크에 참가한 신제품 NINJA H2R을 선보였다.
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工業)은 미국에서 개최된 스피드 워크에 참가한 신제품 NINJA H2R을 선보였다.

웨어러블 EXPO의 트렌드로는 ‘스마트 섬유’를 꼽을 수 있다. 토요보(東洋紡), 미즈노, 아식스 등의 기업에서 센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섬유를 출품했다.
웨어러블 EXPO의 트렌드로는 ‘스마트 섬유’를 꼽을 수 있다. 토요보(東洋紡), 미즈노, 아식스 등의 기업에서 센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섬유를 출품했다.

오토모티브 월드, 스마트공장 엑스포 사무국장 소다 마사키(早田 匡希)
오토모티브 월드, 스마트공장 엑스포 사무국장 소다 마사키(早田 匡希)

Next Prev

경량화부터 EV·HEV, 커넥티드 카… 차세대 자동차를 들여다 보다

경량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 아사히카세이(旭化成)

10carbon

제9회 오토모티브 월드는 카 일렉트로닉스 기술전, EV·HEV 구동시스템 기술전, 자동차 경량화 기술전, 커넥티드 카 엑스포, 자동차부품&가공 엑스포의 5개 전시회로 구성되었다. 그 중에서도 제8회 자동차 경량화 기술전은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이는 선진국의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차량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다양한 경량화 솔루션 가운데 트렌드라고 할 만한 것을 꼽는다면 단연 CFRP(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CFRP를 활용한 부품이나 CFRP를 재단할 수 있는 장비 등을 선보였다. ‘바야흐로 CFRP는 인류의 보물’이라는 슬로건을 커다랗게 내건 기업도 있었다.

아사히카세이는 CFRP에서 그치지 않고, 변성 PPE 발포 비즈 소재인 ‘선포스’를 코어 재료로 활용해 여기에 CFRP를 복합시킨 소재를 선보였다. 해당 복합재는 금속은 물론 CFRP에 비해서도 무게가 25% 이상 가볍다. 또 CFRP 사용량은 1/5까지 줄이면서도 두께는 2배로 늘릴 수 있어 비용 면에서도 유리하다. 해당 복합재의 코어 재료로 쓰인 ‘선포스’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변성 PPE 수지가 주재료인 발포비즈다. 불에 잘 타지 않으며, 발포비즈로서는 처음으로 UL94 V-0 인증을 취득했다.

전기자동차 무선충전의 시대를 열다 – 퀄컴(Qualcomm)

11qualcomm

미국의 무선 통신 제품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퀄컴은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기술인 퀄컴 헤일로(Qualcomm Halo™)가 탑재된 BMW i8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충전기에 연결된 긴 케이블을 차량의 소켓에 꽂아야 한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는 여느 자동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면 퀄컴 헤일로는 자기유도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차량을 충전 패드 위에 주차하기만 하면 충전이 이뤄진다. 또 용도나 차량 모델에 따라 3.7kW, 7.4kW, 11kW, 22kW 중 충전 전력을 선택할 수 있다. 퀄컴은 전력변환회로, 튜닝회로, 자기회로, 통신, 위치감지 시스템, 세이프티 시스템 등 전기자동차의 무선 충전 기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교통 수단, 스마트 모빌리티의 부상 – 보쉬(Bosch)

Next Prev
보쉬의 부스에서는 ‘통합 e Scooter 시스템’에 속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보쉬의 부스에서는 ‘통합 e Scooter 시스템’에 속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현재 주행 속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현재 주행 속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미터 패널
미터 패널

리튬 이온 전지
리튬 이온 전지

Next Prev

차세대 교통 수단으로 부상 중인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잘 알려진 스마트 모빌리티로는 세그웨이나 나인봇 등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 ‘전동스쿠터’가 추가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보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동스쿠터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을 ‘통합 eScooter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시스템에는 주행 이력이나 내비게이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미터 패널,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컨트롤하는 CPU, 리튬 이온 전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그니션 키를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속도나 에너지 절감 등 원하는 요소에 따라 드라이브의 특성을 설정할 수도 있다. 만약 패널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패널 자리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다양한 파라미터를 확인 또는 조정하면 된다.

보쉬는 ‘통합 eScooter 시스템’의 장점으로 전동스쿠터를 위한 일련의 제품을 시스템의 형태로 제공해 최적의 퍼포먼스를 낸다는 점을 꼽았다.

구름 위에 머물던 스마트공장, 전시회장으로 내려오다

프로토콜이 달라도 OK, 스마트공장을 위한 첫걸음 – 하팅(HARTING)

Next Prev
16harting
17harting
Next Prev

독일, 미국 등 제조 선진국을 필두로 스마트공장을 부르짖은 지도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어려운 단어를 늘어놓으며 뜬구름만 잡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중소기업에서도 스마트공장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첫걸음’이 되는 솔루션을 강조하는 기업이 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MICA(Modular Industry Computing Architecture)를 선보인 하팅 역시 그 중 하나다.

모듈형 산업용 컴퓨터인 MICA 는 지난해 하노버 메세에서 헤르메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MICA의 내부는 CPU, 메모리 등을 갖춘 프로세서 보드와 전원 I/O 보드, 커스텀이 가능한 확장용 I/O 보드의 세 가지 회로기판으로 구성된다. 그 중 프로세서 보드와 확장용 I/O 보드는 USB를 매개로 통신이 가능하며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 MICA는 공작기계 간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어 이제 막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주목할 만한 ‘스타터 키트’라고 할 수 있다.

RFID로 한층 투명해지는 금형 운용 – 발루프(Balluff)

18mold-side

발루프는 보다 효율적인 금형 관리를 위한 시스템인 Mold ID를 선보였다. 사출성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금형을 점검 및 보수해야 한다. 문제는 이 주기를 어떻게 아느냐다. 일부 기업은 쇼트(shot) 카운터기를 금형에 장착하기도 하지만, 쇼트 횟수를 기록하는 것은 결국 작업자의 몫이다. 하지만 Mold ID는 금형에 장착된 RFID 태그가 쇼트 횟수나 금형 형상별 사용 빈도 등 다양한 정보를 모바일 단말기나 클라우드 상으로 올려보내므로 금형을 한층 투명하게 운용할 수 있다. RFID 태그는 여러 종류가 구비되어 있어 금형의 형태나 작업 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무선’인데 선이 보인다? – 스미토모전설(住友電設)

Next Prev
액세스 포인트
액세스 포인트

누설 동축 무선 LAN
누설 동축 무선 LAN

Next Prev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미토모전설의 부스에는 뱀처럼 똬리를 튼 케이블이 자리하고 있었다. 케이블 가운데에는 ‘누설 동축 무선 LAN’이라고 적힌 팻말이 놓여 있었다. 선이 있는데 무선이라니? 누설 동축 케이블(LCX)은 일정한 간격으로 난 슬롯 사이로 전파가 흘러나온다. 스미토모전설의 LCX 무선 LAN 솔루션은 누설 동축 케이블을 설치해 원하는 곳에만 한정적으로 무선 LA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일반 무선 LAN과 달리 제조 현장과 같이 거친 환경에서도 통신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케이블을 직접 설치하기 힘든 곳에는 액세스 포인트를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모바일 단말기 활용이 잦아진 제조 현장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협동 로봇

KUKA의 부스에서는 협동 로봇 LBR iiwa의 시연이 이뤄졌다. 참관객이 태블릿 단말기에 그림을 그리자 해당 그림이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LBR iiwa의 컨트롤러로 전송되었다. 뒤이어 LBR iiwa의 로봇 암이 곡면 위에 펜으로 그림을 똑같이 옮겼다
KUKA의 부스에서는 협동 로봇 LBR iiwa의 시연이 이뤄졌다. 참관객이 태블릿 단말기에 그림을 그리자 해당 그림이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LBR iiwa의 컨트롤러로 전송되었다. 뒤이어 LBR iiwa의 로봇 암이 곡면 위에 펜으로 그림을 똑같이 옮겼다.
참관객이 이노피스(INNOPHYS)에서 선보인 ‘허리보조용 머슬슈트’를 착용한 채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고 있다. 머슬슈트는 모터 대신 공기압을 활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보조 가능한 힘은 25kg에 이른다.
참관객이 이노피스(INNOPHYS)에서 선보인 ‘허리보조용 머슬슈트’를 착용한 채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고 있다. 머슬슈트는 모터 대신 공기압을 활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보조 가능한 힘은 25kg에 이른다.

산업용 로봇에 ‘기동성’을 부여하다 –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즈(日立ハイテクノロジーズ)

21robot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즈의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장치 HiMoveRO. 상단에는 카와다로보틱스의 양팔 로봇 NEXTAGE가 장착되어 있다. NEXTAGE는 의료 분야 검사를 수행한 뒤 이를 기록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즈의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장치 HiMoveRO. 상단에는 카와다로보틱스의 양팔 로봇 NEXTAGE가 장착되어 있다. NEXTAGE는 의료 분야 검사를 수행한 뒤 이를 기록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즈의 부스에서는 양팔 타입의 로봇 NEXTAGE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었다. 정해진 자리에서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던 NEXTAGE에게 ‘기동성’을 선사한 것은 다름 아닌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장치인 HiMoveRO. 히타치의 HiMoveRO는 기존 산업용 로봇에 자율주행 기능을 더함으로써 작업 범위를 넓히고 1대의 로봇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여 생산성 향상을 노릴 수 있다. 특히 HiMoveRO는 주행 레일이나 유도선, 마커 등 주행을 위한 가이드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레이저 거리 센서를 장착해 이동 상의 오차 범위가 10mm 이내에 지나지 않는다. 이외에도 장치 앞뒤로 장애물 센서와 범퍼가 탑재되어 있어 작업자나 방해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춘다.

25japan이번 전시회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오토모티브 월드와 넵콘 재팬에 스마트공장 엑스포와 로보덱스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한층 풍성한 구성을 자랑했다. 하지만 올해 전시회를 참관하지 못했다고 해서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내년(2018년) 1월 도쿄 국제전시장(도쿄 빅사이트)에서도 스마트공장과 로봇을 포함한 제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년 9월에는 나고야에서도 도쿄와 동일한 구성으로 전시회가 열린다니 참고해 두자.

About 송해영 기자

제조업이 꼭 어려울 필요 있나요? 쉽지만 깊은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