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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 지원사업] 프론트로딩,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는 제조 프로세스 곳곳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설계 과정에서 CAD와 CAE를, 기획 과정에서 PLM을, 제조 공정에서 CAM을 뺀다면 작업자들의 시름은 한층 깊어질 것이다. 이처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는 주로 제조 프로세스 앞단에서 최선의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프론트로딩(Front Loading)을 실현한다.

그 중에서도 CAE, 즉 해석은 시제품 제작 비용과 제품의 불량률을 줄일 수 있어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품 개발 기간이 줄어들어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르노자동차는 CAE 도입을 통해 1997년 60개월에 이르던 신제품 개발 기간을 16년 뒤인 2013년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제조인들의 고민 덜어주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지원사업

문제는 ‘비용’이다. 솔루션 도입에도 많은 비용이 들지만, CAE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다. 때문에 많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앞에 두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은 CAE를 통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거나 CAE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만약 우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해석 분야가 사출성형, 금형, 주조, 소성가공, 구조·동역학, 화학반응, 입자해석, 전기·전자, 유동·열전달, 반도체 중 하나라면 이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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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업에 선정될 경우, 우선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갖고 있는 기술적 문제를 분석한다. 다음으로는 분야별 CAE 솔루션을 활용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검증을 거친다. 틀에 박힌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분야별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공급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므로 우리 기업에 적합한 개선안을 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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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머플러 배관을 사형주조방법으로 생산하는 ㈜부천주물의 고민은 높은 불량률이었다. 그런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을 통해 주조해석을 수행하면서 이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쇳물 주입로를 변경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불량률은 50% 감소했으며, 3억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수요기업-공급기업 간 연결을 통한 제조업 생태계 확립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단순히 중소 제조기업의 R&D를 돕기 위한 것만은 아 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 이성호 센터소장은 “엔지니어링 소프트 웨어 지원사업은 기술적 문제를 갖고 있는 제조기업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을 연결함으로써 제조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조업의 생태계를 확립하는 것이다”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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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개최된 ‘2016 엔지니어링SW 기술설명회 및 상 담회’는 지원사업 소개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소개 및 활용 사례 발표, 기업 상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2월 14일 개최된 ‘2016 엔지니어링SW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는 지원사업 소개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소개 및 활용 사례 발표, 기업 상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 이성호 센터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 이성호 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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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캐스팅 윤중묵 이사가 자사의 주조해석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있다.
애니캐스팅 윤중묵 이사가 자사의 주조해석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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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더 많은 제조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적인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안산에서 개최된 ‘2016 엔지니어링SW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에는 애니캐스팅, 브이엠테크, 스페이스솔루션 등 9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해석 솔루션을 소개하고 수요기업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설명회와 상담회를 통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지원사업, 우리 기업도 지원받으려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통한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2017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조사에 참여해 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황재업 연구원(031-8040-6758, ts3000@kitech. re.kr)에게 문의하면 된다.

About 송해영 기자

제조업이 꼭 어려울 필요 있나요? 쉽지만 깊은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