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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이제는 제조업으로, 제조 분야 도면 협업의 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제 본격적인 클라우드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15년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시작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를 통해 공공부문뿐만 아닌 민간부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많이 증가했다. 더 나아가서 앞으로 클라우드가 점차 소위 말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내부의 서버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식)를 잠식하리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하는 체제가 만들어진다. 이는 앞으로 제조업이 더욱 발전하는 기반 마련의 주축이 클라우드가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스마트 공장을 고려함에 있어서 빅데이터 처리, 데이터에 대한 보안성, 고성능 하드웨어 구비 및 유지관리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기면서,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클라우드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소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에 갇혀있던 국내 제조업 곳곳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사진1-9제조 협업과 클라우드
MFG는 지속해서 제조 협업 또는 도면 협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도면 협업을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개념 역시 클라우드였다. 업무방식이 원격· 재택근무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좀 더 편리하게 기존 정보에 접근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진 데다가,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는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본지 지난 호(2021년 1월호)에 소개한 도면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또는 솔루션은 모두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결국 ‘도면 협업 = 클라우드’라는 등식은 어느 정도 성립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멘스의 팀센터쉐어(Teamcenter Share), 다쏘시스템즈의 스마트 미팅 보드 등은 모두 클라우드 상에서 도면과 커뮤니케이션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그리 머지않은 때에 본격적인 도면 협업 소프트웨어가 시장에 나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역시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될 것임은 분명한 사실로 보여진다. 실제로 현재 개발 중인 M모 사의 도면 협업 전문 솔루션도 완벽히 클라우드 상에서 동작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제조 협업 모델은 여러 지역에 걸쳐 생산설비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원격지에 있는 생산시설의 정보를 더 쉽게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지사가 있는 기업의 경우 기존 방식으로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협업이 어렵다 보니 예산이나 관리 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는 클라우드 방식을 선택하는 추세다.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에서 – ISC
도면 협업뿐만이 아니다. 클라우드는 시뮬레이션이 필요하지만 열악한 환경이나 경영 여건 탓에 해석 툴 도입이 어려운 국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무료로 해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웹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 센터 ‘ISC(Internet Simulation Center)’가 바로 그것인데,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개발된 컴퓨터 시뮬레이션 해석(이하 CAE) 프로그램이다.(www.jejoup.kr)

ISC(Internet Simulation Center) 사이트. 주소는 www.jejoup.kr이다.
ISC(Internet Simulation Center) 사이트. 주소는 www.jejoup.kr이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주조, 사출 금형, 구조/ 유동 해석, 동역학 등 8개 제조기반 분야의 온라인 시뮬레이션을 통한 생산방안 검증, 기계 및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부품 형상 최적화를 위한 설계·성능 검증, 공장 내 장비·인력 투입의 최적화로 병목현상 제거 및 생산 관리를 지원하는 공정관리·검증이 그것이다.

ISC는 주조, 사출 금형, 구조/ 유동 해석, 동역학 등 8개 제조기반 분야의 온라인 시뮬레이션을 통한 생산방안 검증을 지원한다.
ISC는 주조, 사출 금형, 구조/ 유동 해석, 동역학 등 8개 제조기반 분야의 온라인 시뮬레이션을 통한 생산방안 검증을 지원한다.

제조 현장에서 시뮬레이션을 필요로 하더라도 ‘높은 비용 부담’과 ‘유지관리 문제’ 때문에 엄두를 못내던 기업에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와 사용료 및 시스템 도입비용 등의 부담이 없다는 것은 거의 혁신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역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기에 가능했다.

본지는 이어지는 기사를 통해 앞서 언급한 내용 외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조업의 클라우드, 과연 어디까지 와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About 이상준 기자

생산제조인을 위한 매거진 MFG 편집장 이상준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위해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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