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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부품도면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하고 계신다구요? ‘실시간 부품 도면 생성 방식’의 부품 라이브러리 전용 소프트웨어 멕클릭(MECHCLICK)

우리는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시간 낭비 요소를 찾아 없애려는 노력을 계속해야만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부품 라이브러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설계 생산성 향상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한다.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부분의 설계자는 도면을 작성할 때 이미 그려져 있는 부품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품 공급사가 해당 부품에 대한 도면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직접 그리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많은 경우는 아니다. 설계자는 원하는 부품에 대해 블록 형태로 존재하는 부품 라이브러리 도면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해당 부품 제조사의 웹사이트에서 찾아 다운로드한 뒤, 작업 중인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부품 라이브러리 사용 시 불편함을 토로하는 설계자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많은 설계자가 불편함과 시간 낭비를 겪는다. 일단 부품 라이브러리를 인터넷을 뒤져가며 찾고 다운로드받는 것 자체가 매우 번거롭다.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설계하고자 하는 제품의 규격과 옵션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품 라이브러리를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경우도 있다.

특수제작 제품의 경우는 도면을 다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도면을 의뢰하고 다시 받아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실린더의 경우와 같이 스위치가 어디에 붙느냐에 따라서 도면이 달라지는, 소위 말하는 ‘선택사항’도 많다. 그런 것들을 일일이 찾아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난해하고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많은 설계 인력들이 이런 불편함과 시간 낭비의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신장애란 똑같은 일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과연 우리는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으면서 색다른 혁신이나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같은 것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멕클릭 개발사 클릭인포의 강헌영 대표이사
멕클릭 개발사 클릭인포의 강헌영 대표이사

전문 부품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가 존재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것이 부품 라이브러리 전용 소프트웨어다. 클릭인포(대표 강헌영)의 멕클릭(MECHCLICK)이 기계 분야 부품 라이브러리에 특화된 대표적인 부품 라이브러리 전용 소프트웨어다.

멕클릭은 2D, 3D CAD 소프트웨어상에 애드인(Add-in) 방식으로 설치되는 소프트웨어로 설계자 관점에서 직관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고, 작업 속도를 빠르게 해주며, 프로그램 자체가 매우 가볍다는 장점을 가진 소프트웨어다. 클릭인포의 강헌영 대표는 “직관적이고 빠르고 가벼운 멕클릭 소프트웨어의 특징을 통해 도면 작성 시 필수 작업인 ‘부품 도면 찾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주어, 설계자들이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설계 품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부품 라이브러리 실시간 생성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부품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의 경우 대부분 부품 라이브러리가 블록 단위로 존재한다. 하지만, 멕클릭은 타소프트웨어가 사용하는 방식인 LISP 방식과는 다르게 프로그램 방식으로 개발되어 블록 상태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입력한 조건에 따라 생성되는데, 도형을 가지고 있지 않고 치수 데이터만 가지고 실시간 연산을 통해 도면을 생성한다. 

이를 쉽게 비유하자면 각 부품 라이브러리 별로 6장의 단면이 도면 묶음으로 저장되어 있는 것과 사용자가 요청하는 그때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도면을 그려내는 방식과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이 때문에 멕클릭은 많은 양의 블록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필요 없어서 소프트웨어가 빠르고 가벼운 특징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원하는 부품을 선택한 후 원하는 치수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형상이 자동으로 변경되어 생성될 뿐만 아니라, 부품에 부착물이 있는 복합 부품도 조건만 변경해 주면 자동으로 부착물의 위치나 조건들이 변경된 도면이 생성된다. 멕클릭이 부품의 치수 데이터와 구속 조건 등 부품의 규칙을 데이터로 관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사진(좌)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서 부품을 선택한 후 원하는 치수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형상이 자동으로 변경되어 생성된다(우).
사진(좌)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서 부품을 선택한 후 원하는 치수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형상이 자동으로 변경되어 생성된다(우).

멕클릭에 탑재된 부품 라이브러리는, 표준 부품의 경우 KS 규격 도표 편람의 부품 라이브러리가 모두 탑재되어 있으며, 상용 부품 라이브러리의 경우 5만여 종에 달하는 국내/외 메이저 부품 제공 기업들의 부품 라이브러리가 탑재되어 있다. 이 5만여 종의 부품 라이브러리를 치수 변경을 통해 사용할 경우 거의 무한대 조합의 도면을 생성할 수 있다.

독일의 C 사가 제공하는 온라인 도면 제공 서비스는, 부품 라이브러리의 개수가 수천만 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수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도면을 생성하는 방식의 멕클릭과는 다르게 도면을 검색하고 다운받는 방식으로 제공받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또한, C 사의 서비스는 해외규격 위주로 도면을 제공하고 있다면, 멕클릭은 KS 규격 위주의 부품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다.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
멕클릭은 2D, 3D CAD 프로그램상에 애드인 방식으로 설치되고, 앞서 설명한 ‘실시간 도면 생성 방식’의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CAD 내의 한 화면을 통해서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도면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설계자도 쉽게 익숙해진다. 

멕클릭은 애드인 방식으로 구동되어 CAD 내의 한 화면을 통해서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도면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멕클릭은 애드인 방식으로 구동되어 CAD 내의 한 화면을 통해서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도면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부품 라이브러리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부품 제공기업의 웹사이트에서 도면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은 후 도면을 실행 해 도면을 확인 또는 수정해서 작업 중인 도면으로 옮겨넣기까지 번거로운 작업과 시간 소모가 필요하다.
부품 라이브러리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부품 제공기업의 웹사이트에서 도면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은 후 도면을 실행 해 도면을 확인 또는 수정해서 작업 중인 도면으로 옮겨넣기까지 번거로운 작업과 시간 소모가 필요하다.

이렇게 직관적인 방식이 아닌 경우, 예를 들어 직접 다운로드 받은 블록 단위 도면을 CAD로 가져와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의 불편함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부품 라이브러리 전문 소프트웨어인 C 제품의 경우에도 도면 선택부터 불러오기까지의 과정을 단계마다 순차적(Sequential)으로 밟아야 하는데, 이 역시 편리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설계 시간 단축으로 높아지는 생산성
이렇게 도면을 실시간으로 생성해 주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 CAD 프로그램에 애드인되는 방식을 통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메이저 부품 제공 기업의 라이브러리를 수용하고 있는 부품 라이브러리 전용 소프트웨어 멕클릭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생산성 향상 효과는 상당하다. 

설계자가 부품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기 위해 직접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블록 단위로 도면을 저장하고 있는 부품 라이브러리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부품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경우를 보자. 우선 부품 제조 업체를 검색하고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면을 검색한다. 도면을 바로 찾으면 다운로드한 후 CAD로 불러들인다. 불러들인 도면의 도형을 검토하고, 구속 조건을 확인하는 등 일련의 작업에 10분 이상이 소요되는 것은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게다가, 만약 설계자가 원하는 정확한 치수의 도면이 없을 경우는 상기 작업에서 받은 도면을 원하는 치수로 일일이 편집하는 작업이 추가되어야 한다. 이런 작업은 도면의 복잡도에 따라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부품 제조사 입장에서도 자사의 모든 부품에 대해 가능한 모든 치수의 도면을 만들어 올려놓을 수는 없기 때문에 설계자가 부품 도면에 손을 대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아니면, 설계자는 부품 공급사에 원하는 치수에 맞는 도면을 생성해 달라고 요청해야 하는데, 이 경우 설령 부품 공급사가 지원 가능한 경우라 하더라도 공급사와 설계자 모두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피할 수 없다.

반면, 멕클릭을 사용할 경우 원하는 종류의 부품이 라이브러리에 존재하기만 한다면, 원하는 치수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도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품 라이브러리를 찾고 도면에 삽입해 사용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단 30초 안에 완료할 수 있다. 클릭인포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강준기 팀장은 “실제로 설계자가 부품 라이브러리 만을 가지고 모든 설계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멕클릭을 사용하는 실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작업 속도는 멕클릭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대비 3~5배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부품 라이브러리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웹에서 다운로드 받는 경우, 부품 한 개당 5분에서 10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나, 멕클릭을 사용할 경우 30초 만에 해당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설계 자동화 지원 기능
멕클릭을 사용하는 설계자가 3~5배의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체감하는 데는 부품 라이브러리 관련 기능뿐만 아니라, 멕클릭의 설계 자동화 지원 기능도 한몫을 한다. 설계 작업 시  불필요한 단순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자동화해주기 때문에, 설계자는 편리한 설계 환경과 더불어 설계 프로세스 단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멕클릭이 제공하는 설계 자동화 기능 중 상세도 기능. 작성한 도면의 일부분을 실시간으로 확대할 수 있다.
멕클릭이 제공하는 설계 자동화 기능 중 상세도 기능. 작성한 도면의 일부분을 실시간으로 확대할 수 있다.

다양한 설계 자동화 지원 기능 중 주요한 기능으로는, 도곽 내 치수나 선 등의 축적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기능, BOM 자동 생성 기능, 일괄 출력 기능을 비롯해 사용자가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은 라이브러리를 관리하고 이를 설계자들끼리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클릭’ 기능 등이 멕클릭 사용자에게 특히 각광 받는 기능이다.

다양한 CAD와의 연동은 필수
멕클릭은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진 애드인 방식이다. 따라서, CAD 프로그램과의 연동 여부가 중요하다. 2D CAD의 경우 국내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CAD와 이미 연동을 마친 상태다. AutoCAD는 물론 GstarCAD, CADian, BricsCAD, ZWCAD, progeCAD, SmartCAD 등에 애드인 형식으로 설치 가능하다. 3D CAD의 경우 현재는 Inventor와 Solidworks, IronCAD와 연동 중이며 향후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용자 레퍼런스
멕클릭은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제철과 같은 대기업을 포함한 6,500여 개 기업과 3만여 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장비 제작 기업인 톱텍, 2차 전지용 장비 제조기업인 하나기술, 세중엔지니어링 등의 기업은 전사적으로 맥클릭을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부품 기업인 남양넥스모,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대화산기, 포엠 등 많은 기업이 멕클릭을 다수 사용하고 있다.

부품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의 완전체가 되자
멕클릭의 개발사인 클릭인포는 1997년부터 부품 라이브러리 개발을 시작했다. 이 회사의 강헌영 대표는 “설계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소프트웨어가 멕클릭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멕클릭 개발자들의 프로그래밍에는 단순 반복 작업이 많다.”라며 “멕클릭이 세계 수준의 방대한 부품 라이브러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부 개발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자체적인 로직을 개발, 추가하고 AI, 빅데이터 등을 도입해 경험 값을 프로그래밍에 반영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프로그래밍 자체를 자동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클릭인포는 국내외 다양한 부품 공급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기계 분야에서 대표적인 부품 공급 기업인 SMC, FESTO, NSK, TPC메카트로닉스, 주강로보테크, 한산리니어, 삼익THK, 양헌기공 등과 협력 중인 클릭인포는, 이 기업들과 매년 부품 라이브러리에 대한 유지보수, 업데이트 및 신규 라이브러리 추가를 계속하고 있다. 향후에는 이러한 부품 공급 기업들이 종이 카탈로그가 필요 없도록 하는데에도 협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클릭인포 마케팅팀 강준기 팀장
클릭인포 마케팅팀 강준기 팀장

강준기 팀장은 “국내외에 부품 라이브러리 관련한 협업을 할 수 있는 부품 제공 기업은 무수히 많다. 지금까지는 메이저급의 부품 공급사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더 폭넓은 부품 제공 기업에 대해 우리가 직접 협력을 제안해 부품 라이브러리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강헌영 대표는 “향후 5년 내 국내 부품 제공 기업의 부품 라이브러리를 모두 보유한 소프트웨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클릭인포는 작년 말 사옥 이전과 함께 대대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About 이상준 기자

생산제조인을 위한 매거진 MFG 편집장 이상준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위해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