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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접근 방법 연재 ⑦ 마지막 회 – 누군가는 해야 하는 역할, 데이터 뱅크

국내에서 스마트공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벌써 7년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열렸던 스마트공장 추진을 위한 회의를 통해 자문위원 또는 전문가들이 되풀이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스마트공장을 위한 솔루션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스마트공장을 위한 솔루션이 많다 보니 단계별로 도입을 한다고 해도 매번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뿐만 아니라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게다가 앞으로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당장 어떤 솔루션을 구축해야 할지도 정하기 어려운 판국에 디지털 트윈이라니… 

 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에 연동되어야 하는 솔루션은 크게 보아도 MES, PLM, ERP, POP, SCM, CPS, APS 등 다양하다. 이 중 MES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에 현재 약 1,200개 정도의 MES 솔루션이 존재한다고 한다. 문제는 이 많고 다양한 솔루션마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운영하는 방법이 저마다의 고유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어렵게 하나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난 뒤에 또 다른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하게 되면 서버도 별도로, DB도 별도로 구축한 후 나중에 통합해야 하는 문제점도 생기게 된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솔루션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데이터를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DB)와 OT 현장의 PLC를 비롯한 많은 인터페이스도 마찬가지 문제에 봉착해 있다. 모두 업계 표준이 정립되지 않음에 기인하는 문제점이다.

DATA 어떻게 연동할 것인가?
그래서 필요한 것이 데이터뱅크다. 데이터 뱅크는 OT 단에서 수집한, 성격도 다르고 실로 다양하고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고 처리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더 중요한 역할은 향후 도입하는 솔루션이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공장을 위한 다양한 타 솔루션에 맞춰 데이터를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같이 한다는 것이다.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는 “데이터뱅크를 쉽게 이야기하면 표준 데이터 세트를 한 곳에 꾸준하게 쌓아 놓자는 컨셉이다. 이렇게 잘 쌓아 놓은 데이터가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라며 “울랄라랩이 지향하는 바는 우리의 솔루션이 궁극의 데이터 뱅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뱅크는 기본적으로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RTDB, Real Time Data Base)로 구성하게 된다. 다양한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른 솔루션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결과 데이터를 보내주는 역할이다. 그래서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에서 데이터 뱅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도입 승패가 날 정도로 가장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강학주 대표는 이야기했다.

 데이터 뱅크는 기본적으로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로 구성하게 된다. 다양한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른 솔루션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결과 데이터를 보내주는 역할이다.
데이터 뱅크는 기본적으로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로 구성하게 된다. 다양한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른 솔루션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결과 데이터를 보내주는 역할이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기업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

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기업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

데이터 뱅크 구축 사례
울랄라랩의 스마트공장 모니터링 및 통합관리 솔루션인 Wim-X가 데이터 뱅크가 되어 타 솔루션과 연동한 실제 사례이다. 분쇄기를 사용하는 모 회사에서 울랄라랩은 분쇄기에서 수집된 센서 데이터와 전기 신호를 20ms 주기로 Wim-X 서버에 저장했다.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는 1차 분석을 거치게 되는데, 그 결과치는 표준 데이터 세트로 저장된다. 만약 연동된 OPC-UA 디바이스가 이 데이터를 필요로 할 경우에는 이 표준 데이터 세트를 전송해 준다. 데이터를 받은 OPC-UA 장치는 PLC에 명령을 보낸다. 이 모든 과정이 120ms 안에 이루어지도록 설정했다.   

 분쇄기를 사용하는 모 회사에서 울랄라랩의 스마트공장 모니터링 및 통합관리 솔루션인 Wim-X를 데이터 뱅크로 하여 타 솔루션과 연동한 실제 사례다.
분쇄기를 사용하는 모 회사에서 울랄라랩의 스마트공장 모니터링 및 통합관리 솔루션인 Wim-X를 데이터 뱅크로 하여 타 솔루션과 연동한 실제 사례다.

울랄라랩의 스마트공장 통합 관리 솔루션 WIM-X
WIM-X는 IoT 디바이스를 통해 들어온 생산 데이터를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하여 작업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공정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시각화는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복잡한 환경에서는 더욱 필수적인 것으로, 많은 빅데이터 플랫폼들이 자체적인 시각화 기능이나 BI 툴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예측보전이나 분석 보고서 기능을 제공하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

제목 없음

이 외에도 Wim-X와 MES를 연동한 사례도 있다. 역시 OT 단에서 울랄라랩의 WimX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며 이 표준 데이터 세트를 MES가 불러가도록 구축한 것이다. 실제로 ME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OT에서 데이터 수집하는 부분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정부 지원사업에서 OT에서 데이터 수집하는 부분을 배제하고 MES만 구축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데이터 뱅크를 이용해 표준 데이터 셋을 수집하고 쌓아 나가는 컨셉을 이용하면 MES 솔루션 기업도 고유의 장점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Wim-X와 MES를 연동한 사례. 역시 OT 단에서 울랄라랩의 WimX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며 이 표준 데이터 세트를 MES가 불러가도록 구축했다.
Wim-X와 MES를 연동한 사례. 역시 OT 단에서 울랄라랩의 WimX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며 이 표준 데이터 세트를 MES가 불러가도록 구축했다.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About 이상준 기자

생산제조인을 위한 매거진 MFG 편집장 이상준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위해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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