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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발전과 직원 복지는 같은 것 – 제조 중소기업 탐방기

충남 천안 4 산단에 위치한 HiM(에이치아이엠, 대표 박진동)을 찾아가 보았다. 2011년도에 오픈한 이 회사는 지금까지 매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 처음에는 장비 1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50여 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각종 반도체 부품이나 의료장비, 항공/방산 장비 부품 등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제품도 맞춤형으로 가공하고 있다. HiM의 박진동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경쟁력은 동료들에게 있다고 본다. 대부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 많기 때문에 타사 대비 경쟁력은 탁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HiM의 경쟁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다.
HiM의 경쟁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다.

이 회사의 주 생산품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의 전/후공정 중 주로 세정 및 열처리, 테스트에 사용되는 장비의 부품이다. 공정의 특성상 여러 가지 화학약품 또는 고온에 견뎌야 하기 때문에 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지를 사용하고 일부 금속도 사용되는 정밀한 부품이다. HiM은 주로 화천의 공작기계를 이용해 수지 및 금속을 가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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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M은 주로 굴지의 반도체 기업에 납품하는 1급 부품과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고, 각종 반도체 부품이나 의료장비, 항공/방산 장비 부품 등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제품도 맞춤형으로 가공하고 있다.
HiM은 주로 굴지의 반도체 기업에 납품하는 1급 부품과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고, 각종 반도체 부품이나 의료장비, 항공/방산 장비 부품 등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제품도 맞춤형으로 가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화천기계의 장비를 사용한 계기에 대해 박진동 대표는 “나는 어릴 때부터 화천 장비를 썼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박대표는 “기름쟁이 생활을 30년을 넘게 해 오면서, 국내에서 ‘좋은 장비는 화천 장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라며, “내 생각에는 정도 면이나 내구성 면에서 타 기계들보다 탁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화천의 터닝센터인 Hi-TECH으로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을 가공하고 있다.
화천의 터닝센터인 Hi-TECH으로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을 가공하고 있다.

HiM에는 현재 화천의 터닝센터인 Hi-TECH 시리즈 14대, 머시닝센터 VESTA 13대 탭핑센터 HiT 6대 등 대부분의 장비가 화천의 장비로 이루어져 있다. 거의 단일 벤더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박진동 대표는 “우리 동료들이 공작기계를 사용함에 있어서 장비를 다루는데 호환성을 주기 위해 동일한 벤더의 장비를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타사의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이 있을까 봐 화천의 장비만을 고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AS의 경우에도 단일 벤더의 경우 그만큼 집중적으로 할 수 있고, 경험상 대응력도 타사 대비 화천이 우수했기 때문에 박대표는 소위 말하는 ‘화천 마니아’가 될 수 있었다.

 HiM에는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탭핑센터 등 대부분의 장비가 화천의 장비로 이루어져 있다.
HiM에는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탭핑센터 등 대부분의 장비가 화천의 장비로 이루어져 있다.

박진동 대표는 앞으로도 화천의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3축 장비가 아닌 5축, 7축 장비를 도입해야 할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화천과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화천의 머시닝센터 VESTA 1000
화천의 머시닝센터 VESTA 1000

이런 배경에는 박진동 대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깔려있는데, “지금까지 동료들에게 복지를 나름 한다고는 했지만, 앞으로도 그 방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문제는 지금은 우리 동료들이 주로 손으로 짜는 프로그래밍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런 단계를 넘어서야만 하고, 지금은 1인당 1 장비를 사용하지만, 앞으로는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장비를 다루는 회사 시스템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렇게 해서 절감한 원가를 동료들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박진동 대표는 믿고 있다.

회사의 발전과 직원의 복지가 함께 가는 좋은 기업 HiM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HiM의 임직원
HiM의 임직원
 HiM의 박진동 대표이사. 효율화를 통해 절감한 원가를 동료들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그는 믿고 있다.
HiM의 박진동 대표이사. 효율화를 통해 절감한 원가를 동료들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그는 믿고 있다.

 

About 이상준 기자

생산제조인을 위한 매거진 MFG 편집장 이상준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위해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