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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 코로나 19 위기 100가지 신제품 혁신으로 극복한다 – 한국이구스 프레스 컨퍼런스

폴리머로 다양한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독일 기업 igus GmbH가 1/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 영업 이익은 2% 줄었다. 2019년 전체 매출, 7억 6,4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 성장선 상에서 출발했으나 코로나 19로 글로벌 산업 공장들의 ‘셧다운’이 장기화 됨에 따라 매출에도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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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주는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gus GmbH의 CEO, 프랑크 블라제(Frank Blase)는 “매출 손실 및 위기 극복에 현재 큰 비용이 소모되고 있고, 또한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알 수 없지만 이구스는 이러한 시기를 대비해 축적해 온 자산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비용은 무엇보다 당사 직원들을 보호하는 데 아낌없이 쓰일 것이며, 과감한 투자 역시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시회로 100개 이상의 신제품 선보여
프랑크 블라제는 “2020년 하노버 전시회가 취소됨에 따라 금번 온라인 가상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 방문객에게 개방되어 있는 신제품 부스는 약 400평방 미터 크기로 다양한 제품 정보가 150개 디스플레이와 40종의 동영상을 통해 제공된다.

 150개의 디스플레이와 40개의 비디오를 통해 버츄얼 부스로 제공되는 이구스의 온라인 전시회.
150개의 디스플레이와 40개의 비디오를 통해 버츄얼 부스로 제공되는 이구스의 온라인 전시회.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이구스의 김종언 지사장은 “이구스는 매년100~150개 이상의 신제품을 독일 하노버 메쎄에 출시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전시회가 취소됨에 따라 디지털 전시회로 발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기자회견도 그런 맥락이며 앞으로 고객을 위한 행사로 온라인 전시회와 웨비나 또한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이구스의 김종언 지사장
한국이구스의 김종언 지사장

디지털 전시회에서 전시되는 2020년 신제품에는 폴리머 베어링과 e체인 시스템 등 기존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재질이나 규격 확장을 포함해, i-sense 스마트 플라스틱이나 자동화 로봇 라인(LCA)과 같은 인더스트리 4.0 관련 제품들도 전시된다.

특히 LCA(Low cost automation)에 대해 한국이구스의 오재우 대리는 “여러 산업과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요구가 있는데, LCA 제품은 기존에 무급유, 소형, 컴팩트한 디자인의 장점에 로봇 컨트롤러 시스템을 합친 저비용 토탈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제품의 직접 선택과 구성으로 원하는 모션을 프로그램에서 쉽게 구현해 볼수 있다. 대부분의 제어 프로그램은 구매 후에야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구스는 무료 소프트웨어 및 라이센스로 추가 비용 없이 구매 이전에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구스가 기획한 온라인 전시회. 유저가 직접 가상 투어를 진행할 수 있으며 테크니컬 엔지니어에게 디지털 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구스가 기획한 온라인 전시회. 유저가 직접 가상 투어를 진행할 수 있으며 테크니컬 엔지니어에게 디지털 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한, igus의 반도체 산업 담당자인 피터 마토넷(Peter Mattonet)은 “이구스는 업계 최초로 ’개방형 클린룸 체인’ 컨셉의 e스킨 플랫을 출시해 엔지니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 발송 가능한 익스프레스 재고 프로그램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금번 본사에 새롭게 신설된 클린룸 테스트랩은 이구스가 향후 더 나은 에너지 체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시회가 열리는 www.igus.eu/virtualexhibition에 온라인으로 게시된 해당 전시 부스는 방문객이 직접 플로어맵에서 원하는 제품 라인을 선택, 전시 스탠드로 이동하고 컨텐츠 아이콘을 클릭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담당자 요청 시 개별 가이드 투어를 제공받는 방법도 있다.

프랑크 블라제는 “Cost down, tech up은 이구스의 사명이며 모든 제품에 이를 담아내는 것이 우리 일”이라며, 이구스 고유 폴리머를 활용한 수명 연장 및 비용 절감 솔루션을 전시회 주제로 소개했다.

이구스가 2019년 런칭한 RBTX 플랫폼 개발(rbtx.com)도 계속 진행된다. 여러 제조사의 로봇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로봇을 완성하는 RBTX 플랫폼은 현재 슈말츠, 슝크 등 8개 파트너사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구스의 CEO인 플랑크 블라제가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구스의 CEO인 플랑크 블라제가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직접 설명하고 있다.

또한, igus는 UL 인증을 강조하고 있는데, 한국이구스의 Chainflex 케이블 프로덕트 매니저 장동성 과장은 “    자동차 생산 라인의 경우 이송 장치 및 로봇이 필수로 사용되는데, 이에 대응하는 다양한 조건의 가동형 케이블도 있다. 이구스 본사의 다양한 테스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36개월 보증이 모든 케이블 제품 라인에 제공되고 있으며, 국제 공인 인증(UL verified)을 통해 해당 보증에 신뢰성을 더했다. 이는 품질 보증과 동시에 사용 수명 증가에 따른 생산 라인의 안정성, 장기적 유지보수 측면에서 한 번 더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플라스틱 순환 경제’
2020년 이구스가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이구스의 첨단 폴리머를 순환 경제에 통합시키는 것이다. 제조사와 관계없이 폐플라스틱 체인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e체인 리사이클링 캠페인이 한 예다. 참가 고객들에게는 kg당 1,060원의 바우쳐가 지급된다.

또한, 이구스는 Cat-HTR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오일로 전환하는 Mura Technology에 470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Cat-HTR 공장 건립에 대한 허가는 영국에서 처음 승인되었으며, 이는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이구스는 지난 5월 igus 지사로는 두 번째로 ISO14001 인증을 완료했다. 프랑크 블라제는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독일과 한국의 ISO 14001:25 인증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About 이상준 기자

생산제조인을 위한 매거진 MFG 편집장 이상준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위해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