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엠지모리 코리아가 안양 소재 테크센터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자사의 다양한 장비를 시연하고 세미나를 통해 협력사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DMG MORI TECH DAYS 2019’’(이하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조 현장 종사자들은 쇼룸에 전시된 장비를 직접 체험해보고 전문가와 기술 및 솔루션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방대한 공작기계 라인업을 갖춘 디엠지모리 답게 다양한 장비를 볼 수 있었는데, 우선 최근 항공 산업에서의 가공 수요 증가와 함께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 셀러 대열에 오른 대형 동시 5축 범용 밀링 장비인 DMU 85 monoBLOCK. 이 장비는 최대 Ø1,000mm의 대형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다. 3점 지지 방식을 사용하는 베드는 높은 강성을 가진 구조로 설계되었고, 크레인을 사용해 최대 6톤에 달하는 공작물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넓은 개구부를 가지고 있다. 기본으로 장착된 12,000rpm의 스핀들은 430Nm의 토크를 발휘해 난삭재 가공에 탁월하다. 또한, 모터, 기어, 안내면 등 열변형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위에 냉각을 적용해 장시간 가공 시에도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여 가공 품질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5축 범용 밀링 머신의 베스트셀러인 DMU 50 3세대와 역시 수평 밀링 머신의 베스트셀러 NHX 4000 3세대가 나란히 전시되었다. 특히, SLM 방식의 금속 적층 장비인 LASERTEC 30 SLM이 최근 2세대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기존에는 고가의 파우더를 재활용하기 위해 복잡한 외부 시설을 구비해야 했으나, 파우더 처리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내장한 LASERTEC 30 SLM의 rePLUG 모듈을 장착하기만 하면 장비 안에서 금속 파우더를 재활용할 수 있다.


DMG MORI CMX 600 V를 이용한 자동화 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