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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동행 – 블룸노보테스트의 공구 측정용 레이저 시스템

바아흐로 디지털 세상이다. 일상생활에서 아날로그는 ‘추억’의 산물 정도로 치부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반면, 철저하게 물리적인 정밀 가공 영역에서는 아날로그 형상을 어떻게 획득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이앤드 가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계 내 측정(OMV) 분야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어떻게 공존하는지 살펴본다.

공구 측정용 레이저 시스템 LC50-DIGILOG
공구 측정용 레이저 시스템 LC50-DIGILOG

아날로그 vs 디지털
LC50-DIGILOG는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블룸노보테스트의 독자적 기술 ‘디지로그(DIGILOG)’에 기반한 공구 측정용 레이저 시스템이다. 블룸노보테스트의 기술진은 레이저 빔의 균질성을 개선하여 아날로그 윤곽 스캔을 가능하게 했다.
기존 측정 방식은 공구로 레이저에 음영을 드리움으로써 측정 기록에 필요한 몇 개 정도의 신호를 발생시키는 수준이었다면, 디지로그는 초당 수천개의 측정값을 생성시킨다. 이를 통해 공구의 형상을 아날로그 수준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기존보다 측정 속도와 정밀도, 신뢰성을 모두 향상시켰으며 측정 및 테스트 시간을 최대 60%까지 감소시킬 수 있었다.

아날로그를 넘어서
디지로그 기술을 통해 단순히 최대 절삭날의 값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절삭날을 개별적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긴 절삭날과 가장 짧은 절삭날을 비교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절삭날의 형상 변형을 정확하게 감지한다. 또한, 스핀들의 회전 속도에 따라 측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공구 홀더의 테이퍼 면 오염으로 인한 런아웃 오류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절삭날 당 측정 횟수가 많아짐으로써 공구에 부착된 오염 물질 또는 절삭유도 감지하여 자동으로 필터링할 수 있다. 어떤 소재나 형태의 공구도 정밀한 측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블룸의 smartDock 인터페이스는 기존에 별도로 설치되던 공압 밸브 시스템을 수용해, 배선 및 설치가 간편해지고 제품 파손시 교체가 매우 수월해졌다.

측정 결과 시각화
LC50-DIGILOG가 측정한 데이터는 공작기계 컨트롤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1, 2) 블룸은 다양한 버전의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컨트롤러나 별도의 디스플레이에서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3D ToolControl 소프트웨어는 공구의 지속적인 디지로그 기반 윤곽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LC50-DIGILOG가 측정한 데이터는 공작기계 컨트롤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JIMTOF 2018)
LC50-DIGILOG가 측정한 데이터는 공작기계 컨트롤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JIMTOF 2018)
LC50-DIGILOG가 측정한 공구의 Spec과 런아웃 등이 실시간으로 CNC 화면에 시각화된다.
LC50-DIGILOG가 측정한 공구의 Spec과 런아웃 등이 실시간으로 CNC 화면에 시각화된다.

About 이상준 기자

생산제조인을 위한 매거진 MFG 편집장 이상준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위해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