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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제조 분야 IoT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 – EMO 2019 하노버

22회를 맞이하는 EMO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금속가공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인 EMO의 개최국은 세계 3대 공작기계 시장인 독일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독일공작기계협회(VDW)의 크리스토프 밀러 상무 이사는 “전 세계 주요 생산기술 제조 기업들이 하노버에 모여 저마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EMO 하노버는 산업 생산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이기에 놓쳐서는 안 될 기회”라고 소개했다.

EMO 하노버는 명실상부한 금속가공 분야 글로벌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하노버를 찾은 약 13만명의 방문객 중 절반이 독일을 제외한 160개 국가에서 왔다. 전시 참가기업 중 해외 기업 비중도 64%까지 증가했다. 밀러 이사는 “EMO 하노버는 금속가공 분야 기계류, 솔루션, 서비스를 위한 혁신 플랫폼이라는 데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2017년 전시 참가기업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2%가 하노버 행사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EMO를 고려해 특별히 기술을 개발했다고 답했을 정도다.

EMO 하노버는 산업 생산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다.
EMO 하노버는 산업 생산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다.

EMO 하노버는 ‘미래의 생산을 견인하는 스마트 기술(Smart technologies driving tomorrow’s production)’을 주제로 한다. 밀러 이사는 “지능형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 가치사슬을 따라 사람, 기계, 공정이 하나로 연결되는 네트워킹”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EMO 하노버는 인더스트리 4.0의 모든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생산 분야 IoT 관련 전시를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 분야 IoT 전용관
생산 분야 IoT 전용관은 제어 기술, 소프트웨어, 자동화 기술 분야 개별 업체를 위한 전시 카테고리다. 2017년에는 보쉬, 화낙, 하이덴하인, 지멘스 같은 제어장치 분야 대표 기업뿐만 아니라 Adamos, Axoom과 같은 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 전시에 참여해 IT 플랫폼을 발표했다. 밀러 이사는 “이러한 전용 공간은 생산기술 제조 기업과의 사업 확대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IBM, HP, GE, SAP, Microsoft Oracle, Telekom과 같은 IT 기업에도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생산기술 분야 전체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모든 의사 결정자들이 제품 개발에서부터 생산, 품질 관리, 물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밀러 이사는 “오늘날 생산 플래너들은 기계에 투자하면서도 통합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EMO는 이를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박람회다.”고 말했다.
EMO 하노버 2019에는 인더스트리4.0 관련 특별관이 열린다.
EMO 하노버 2019에는 인더스트리4.0 관련 특별관이 열린다.
인더스트리 4.0 특별관 – 비즈니스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인더스트리 4.0 전시장에서는 혁신적인 기업이나 유명 연구소들이 고객의 사업 성공률을 높일 지능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제품은 프로세스 모니터링, 오퍼레이터 지원을 위한 지능형 부품, 데이터 보안을 극대화하고 데이터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는 솔루션 등이다. 특별전에는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 기술의 발전 현황도 제시한다. 또한 전문가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이 현재의 제품과 향후 비전에 대해 토론할 기회도 마련된다.

인더스트리 4.0 트렌드 포럼
VDW와 독일엔지니어링협회(VDMA) 산하 소프트웨어 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트렌드 포럼이다. VDW는 기계 플랜트 엔지니어링의 상위 단체로 공작기계 업계에서는 두 번째로 큰 협회이다. 인더스트리 4.0 트렌드 포럼에서는 EMO 행사 기간 진행될 발표나 패널 토론을 포함해 인더스트리 4.0과 기계 학습 분야 최신 동향을 제시한다.

인더스트리 4.0의 통합 언어
OPC UA에 기반한 공작기계를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이 완전한 기능을 구현하여 마침내 EMO 하노버 2019에서 공개된다. 이는 각종 기계를 보다 높은 차원의 IT 시스템에 연결하는 중립적이고 개방적인 시스템으로, 인더스트리 4.0의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표준이 있어야만 제어 시스템이 다른 여러 기계 제조업체의 데이터를 ERP, MES 시스템, 클라우드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전송된 데이터는 추가 처리나 평가를 거쳐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이 가능한 기반을 구성한다.
이러한 연결성은 인더스트리 4.0으로부터 기대되는 모든 부가가치와 사업 모델의 핵심이 된다. 특히 중소기업은 새로운 IoT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장비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일상 업무에서 자신들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다.
umati
VDW는 독일의 유명 공작기계 제조업체 8개사와 제어장치 분야 주요 업체들과 협력해 1년 전 우마티(umati) 인터페이스를 출시한바 있다. umati는 범용 공작기계 인터페이스(universal machine tool interface)의 약자다. 현재까지 생산, 프로그램 진행, 기계 상태, 생산주문 처리, 오류 통계 생성, 시간 흐름 작동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응용 사례 등 20여건의 사용 실례가 정의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기계 가동 예/아니오’와 같은 100여개의 관련 변수로 설명된다. 2018년 말에는 OPC UA를 위한 공동 실무 그룹이 출범했다. 이 조직은 국제 공작기계 커뮤니티로서 표준을 개정하고 보급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이 조직의 목표는 다수의 파트너와 함께 EMO 하노버 2019가 열리는 시점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완전한 사양을 갖추고 이를 행사장에서 실현하는 것이다. 밀러 이사는 “VDW는 이러한 사양에 맞춰 사전에 설정된 OPC UA 서버가 각각의 제어장치와 직접 통합되는 첫 번째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bout 이상준 기자

생산제조인을 위한 매거진 MFG 편집장 이상준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위해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