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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해서 만들고, 반응 좋아 팔고~ 블루클램프

임가공 과정 중 필요에 의해 만든 블루클램프, 인터몰드 2019에서 정식 출시하기에 이르러

15년간 자동차, 전자 금형 인서트 코어를 전문으로 임가공해 온 블루코어(주)는 매출의 50% 가량이 일본에서 발생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온 기업이다. 이 회사는 어떻게 하면 지그를 최대한 쉽고 빠르게 운용하면서 가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직접 개선품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 그들도 획기적이고 좋은지 모르고 사용하던 중 주위에서 ‘우리도 만들어달라’는 등의 권유를 받게 되었고, 결국 상품화를 결정했다. 블루클램프라는 브랜드로 올해 인터몰드를 통해 정식으로 런칭하기에 이르렀다.

가공 현장에서 공압을 사용한 클램프 체결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문제는 분진으로 인해 체결이 불안하거나 고장이 날 수도 있다. 물론 공압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 별도로 필요한 번거로움도 따른다. 블루코어(주)도 공압 방식의 클램프를 사용하던 중 가공 중 가공물이 움직이면서 가공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한다.

가공 파워가 큰 가공일 경우, 이런 공압 방식은 적절한 파지력을 얻기에는 부족할 때가 많았고, 분진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가공 파워가 큰 가공일 경우, 이런 공압 방식은 적절한 파지력을 얻기에는 부족할 때가 많았고, 분진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강력한 파지력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직결 기어 방식을 자체 개발하게 되었다. 특허 등록한 이 기술은 플레이트에 있는 구동부를 돌리면 척에 있는 M10 볼트가 홀더와 고정되면서 체결되는 방식이다. 3,000kgf의 강력한 체결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土0.002mm의 반복 정밀 공차를 보여준다.

1. 워크피스가 결합된 홀더를 올려놓고, 2. 플레이트에 있는 구동부를 렌치로 돌려 조이기만 하면, 3. 체결 완료. 4. 세팅 확인만 하면 가공 준비 끝.
1. 블루클램프는 워크피스가 결합된 홀더를 올려놓고, 2. 플레이트에 있는 구동부를 렌치로 돌려 조이기만 하면, 3. 체결 완료. 4. 세팅 확인만 하면 가공 준비 끝.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외산 클램프는 부피가 크고 비싸서 국내 작은 기업은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편이다. 블루클램프는 부피도 작고 가격도 외산 대비 3분의 1에 불과하면서 같은 작업 면적에 외산 대비 3배 가량의 클램프를 올릴 수 있어 한 번에 많은 제품을 가공하고자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블루클램프는 단위 부피가 작아 많은 가공물을 한 번에 테이블에 올릴수 있다.
블루클램프는 단위 부피가 작아 많은 가공물을 한 번에 테이블에 올릴수 있다.

About 이상준 기자

생산제조인을 위한 매거진 MFG 편집장 이상준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위해 일합니다.